책소개
데보라 엘리스의『택시소년』. 디에고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엄마와 여동생과 함께 감옥에 산다. 하지만 감옥은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잘 곳도, 먹을 것도 스스로 구해야 한다. 열두 살 소년 디에고는 살기 위해서, 바깥세상으로 나가기 위해서 ‘택시‘가 되었다. "택시!" 감옥 어디선가 누군가가 부르면 총알처럼 달려가 묻는다. "어디로 심부름을 다녀올까요?" 그리고 잠시나마 바깥세상을 자유롭게 달린다. 감옥 소년이 아닌 택시 소년이 되어.
저자소개
저자 : 데보라 엘리스
저자 데보라 엘리스는 1997년에 아프가니스탄 난민 수용소에서 만난 여성과의 인터뷰를 계기로 가난과 전쟁, 인종 차별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있다. 인권과 평화를 위해 힘쓰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캐나다 총독상, 스웨덴 피터팬상, 캐나다 어린이들이 뽑는 루스 앤 실비아 슈와르츠상,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서아시아 도서상, 제인 애덤스 평화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아프가니스탄의 눈물》《아주 평범한 날에》《나의 영웅 제이크맨》《파르바나》《태양을 느끼고, 새의 발자국을 보아라》《하늘나라 가게》 들이 있다.
역자 : 윤정숙
역자 윤정숙은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였다.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눈물의 아이들》《이클립스》《브레이킹 던》《어플루엔자》《비틀거리는 천재의 가슴 아픈 이야기》《호모 파베르의 불행한 진화》《나이트 서커스》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