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방의 선물
“ 아.. 빠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습니다 ”
“ 정의의 이름으로 아빠를... 용서.. 하겠다.. ”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에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가 살인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들어온다. 그가 들어 온 방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사람들이 모여있는 7번 방. 그 안에서 개성 강한 재소자와 생활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생기고 용구의 순수함에 이끌려 해서는 안되는, 할 수도 없는 '용구' 딸 '예승'이를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는 작전을 세워 우여곡절 끝에 성공하여 그 즐겁고 위험한 동거가 시작된다. 하지만 용구의 사형선고에 따른 집행이 시작되고 아빠와 딸은 마지막 이별 준비 또한 시작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