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킹의 후예
한국문학을 이끌어가는 힘!
제18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체인지킹의 후예』
참신한 상상력과 시대정신을 표방해내고 있으며, 장편소설 문학을 이끌어 한국 문학사(史)에 기여한 '문학동네소설상'의 열여덟번째 작품이 발표되어싿. 계간 『문학동네』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뒤 「모두가 소녀시대를 좋아해」로 제3회 젊은작가상을 수상, 문단 안팎의 주목을 받던 기대주 '이영훈'의 『체인지킹의 후예』이다.
수상작 이영훈의 『체인지킹의 후예』는 아버지 없이 자란 세대가 살아갈 방법을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 굼뜨게 하나씩 배워나가며 저마다의 상처를 극복하는 성장기라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어울릴 법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엮어내는 구성력과 ‘특촬물’이라는 생소한 제재를 통해 현 젊은 세대의 ‘지금-여기’의 풍경을 강렬한 여운과 정감 어린 이영훈만의 필체로 어루만지고 있다. 우리는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가’라는 한국문학의 미래를 빛내줄 확실한 증거이자 믿음직한 작가 한 명을 얻었다. 자, 이제 그가 펼쳐놓은 유쾌하지만 슬픈 울림이 있는 소설 『체인지킹의 후예』에 빠져들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