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토지 2 - 1부 2권
박경리 대하소설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출간 되었다. 컬러 삽화와 큰 활자, 쉬운 어투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읽기에 안성맞춤이다. 경상남도 하동군을 배경으로 한 집안의 몰락과 재기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우리나라 근, 현대사의 과정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만석꾼 최씨 집안의 주인인 최치수가 마을 건달들에게 독살되면서 최씨 집안이 몰락의 길을 걷게 되고, 마침내는 일제의 눈을 피해 용정으로 야간도주하게 된다. 그러나 그곳에서 재기, 다시 옛땅과 집을 사들여 귀향한다.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저마다 개성 있게 등장하면서 흥미롭게 이야기를 이끌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