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세기 신데렐라.
동양의 어린 마녀가 영국의 대 재벌가를 뒤흔들다!
17살, 사랑을 하기에도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된 유미주.
오로지 사랑 하나만으로 어머어마한 거물 그레고리의 옆에 서게 되었다.
하지만 주변의 수군거림과 압박에 못 이겨 그만 이혼을 선언하고 마는데...
아이까지 저버린 채 그의 곁을 떠난 지 6년...
이미 일류모델로 성공을 거둔 그녀가 다시 그레고리 앞에 나타나다.
6년 간 보지 못한 그들의 어린 딸을 보기 위해...
딸을 만나게 해 달라는 미주의 애원을 무참히 짓밟아버리는 전 남편 그레고리...
그런데 미주에게 새로운 남자가 생겼다고?
그 사람이 누구? 그레고리의 동생 리처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바쁜 남자인 그레고리가 보름 동안 별장으로 떠난 이유는 단 하나!
그 자신을 망가뜨린 마녀, 전 부인을 동생에게서 떼어놓고 말 테다!
그럴 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미운 그녀를 연인으로 내 옆에 둘 수도 있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딸에게 엄마를 보여줄 수도 있어...
그러다 다시... 사랑에 빠져버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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