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뭐야,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잖아.”
언론을 향한 이런 불평은 이미 진부한 것이 돼버렸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한다.
저자 톰 골드스타인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진실이 어떻게 왜곡되는지, 어떻게 하면 언론이 거짓을 피하고 실체적 진실을 추구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 책에서 그는 목격자 증언의 허점을 꼬집고, 취재원에게 돈을 주고 정보를 사는 수표 저널리즘의 실체를 고발한다. 사실 확인 절차의 한계를 지적하고, 정보원 사용 혹은 남용의 문제도 제기한다.
그렇다고 이 책의 목적이 언론의 거짓말과 속임수를 폭로하는 것은 아니다. 거짓된 사례를 통해 진실의 중요성을 강조할 뿐이다.
저자소개
톰 골드스타인 (Tom Goldstein)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저널리즘 앤드 매스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이다.
A Two-Faced Press?과 The News at Any Cost의 저자이며, The Lawyer’s Guide to Writing Well과 The Editor of Killing the Messenger: 100 Years of Media Criticism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김경호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이다.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남일리노이 대학교(South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언론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멘토이자 언론법 대가인 로버트 스펠먼(Robert L. Spellman) 교수와 함께 현실법의 인터넷 적용 문제를 비롯해 취재보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격권 침해와 윤리적 문제 등을 연구했다. 한국언론학회 이사, 한국방송학회 이사, 한국언론법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제주 MBC(TV)의 시사토론 프로그램인 <시사진단> 사회자와 KBS 시청자위원을 지냈다. SIU 방문교수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선거 관련 헌법재판소 판결에 나타난 정치표현의 자유의 특성에 관한 연구”, “언론사로부터 전재 받은 뉴스기사의 댓글에 대한 포털의 작위 의무: 서울중앙지법 2005가합64571 판결에 대한 비판적 고찰”, “Constitutionality of Publication Damage Awards Based on Newsgathering Torts” 등의 논문을 국내외 저널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