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아프지 않게 살고 싶다
동의보감에서 찾은 몸과 마음의 해답 │
마흔, 아프지 않게 살고 싶다
국민주치의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가 말하는
마흔에 꼭 알아야 하는 동의보감 건강법!
“좋다는 보양식 다 먹어봐도 늘 피곤하다.
혹시 무슨 병에 걸린 걸까?”
박지성, 김연아, 최경주, 신지애 등 국가대표 운동선수의 건강을 책임졌던 한방명의의자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신준식 박사가 쓴 이 책은 몸을 구성하는 근본에서부터 오장육부의 쓰임과 그곳에 생긴 병의 종류 및 치유, 거기에 사람이 120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양생법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는 《동의보감》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좋다는 음식은 다 먹어봐도 몸이 늘 무기력하거나, 예전과는 달리 몸에 이런저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노화로 인한 질병에 너무 쉽게 노출되어 있다는 증거다. 이때 필요한 것은 약이나 수술이 아니라 몸을 회복시키는 양생법이다. 그가 전하는 마흔을 위한 동의보감 건강법을 통해 현재 나의 몸과 마음 상태를 이해하고, 더불어 따라오는 여러 증세들을 완화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말술을 마셔도, 밤새워 일해도 끄떡없던 몸이
갑자기 이곳저곳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라지만, 사실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가 바로 마흔이다. 오죽하면 ‘마흔 앓이’라는 말이 있겠는가. 다 자란 아이들을 보며 문득 쓸쓸해짐을 느끼고, 창밖에 떨어지는 꽃잎에 지나간 청춘이 아득해진다. 그래도 이제야 마음의 여유가 좀 생겨다 싶어 돌아보니 풀썩 쇠락해진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이것으로 끝인가? 이렇게 늙어가는 것이 정해진 순서인가?’
문득, 서럽고 아쉬운 생각이 든다. 젊은 시절 충만했던 꿈은 온데간데없고, 처자식 먹여 살리기 위해 열심히 뛰다 보니 얼굴에는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고 까맣던 머리칼도 희끗희끗해지기 시작한다. 말술을 마셔도, 밤새워 일해도 끄떡없던 몸이 이곳저곳 불편한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여기서 주저앉기 싫은 마음에 ‘인생 재도전 해볼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무엇을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참으로 어정쩡하고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도 아까운 나이가 마흔이다.
요즘은 의학의 발달로 90세를 넘어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사람들은 실상 50세만 넘어도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며 장수 아닌 장수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특별한 병 없이 그 나이까지 건강을 지키며 산다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어려운 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들딸 시집 장가 갈 때까지 특별한 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
아프면 무조건 약 먹고 수술하는 게 최고다?
《동의보감》 속에서 발견한 120세 건강법
이 책의 저자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신준식 박사는 박지성, 김연아, 최경주, 신지애 등 국가대표 운동선수의 건강을 책임진 한방명의로 널리 알려져 있다. 40대부터 활력 있고 생기 넘치게 살고 싶은, 지금까지 건강을 너무 과신했던, 제대로 된 원인도 모르고 의사가 처방해주는 약만 먹어온 이들에게 그는 동의보감이라는 가장 안전한 건강법을 제안한다. 아프면 항생제부터 찾고 불편해진 몸에 칼부터 대려는 현대인들의 위험천만한 건강 상식을 꼬집으며 몸은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회복해야 하는 대상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마흔, 아프지 않게 살고 싶다》는 무조건 오래 사는 방법이 아니라, 120세까지 질병 없이 튼튼하게 사는 법을 담고 있다. 그가 제안하는 건강법은 생활습관, 운동법,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차나 음식들에서 시작한다. 더불어 깊어진 증상에는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정보도 빼놓지 않는다. 1장에서는 우울증, 무기력증, 상실감, 두려움 같은 마음의 질병을 다루고 있다. 2장에서는 체질에 대한 이해와 함께 마흔이라면 흔히 겪을 수 있는 몸의 증상들을 짚어주고 그에 대한 건강해법을 제시한다. 3장에서는 부인병을, 4장은 10대 성인병을, 5장에서는 결국 몸은 스스로를 치유한다는 ‘자생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다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마흔,
노화와 질병으로부터 내 몸을 지켜라!
2013년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400년 전에도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지금과 같았을 것이다. 지금보다 의학이 발달하기 훨씬 전인 그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노화에 맞서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섭생에 힘썼을까? 《마흔, 아프지 않게 살고 싶다》는 조선 최고의 의서인 동의보감을 통해 가장 한국인답고, 가장 우리의 몸에 알맞은 장수의 비법을 전달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자신의 몸에 무엇이 넘쳐서 아프고, 무엇이 모자라 힘이 드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무엇이 나와 맞지 않았으며 무엇이 나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를 알 수 있다면 120세 무병장수의 길은 어렵지 않다. 노화와 질병은 나이가 들면서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세월이 유독 나에게만 빠른 것도 아니요, 부모에게 건강한 유전자를 받았다고 해서 장수를 장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몸의 가장 약한 부분에서 질병의 신호는 시작된다. 그곳을 고쳐달라는 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누군가를 위해 살아온 마흔의 청년을 위한 든든한 건강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마흔, 당신은 충분히 건강하고 활력 있게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