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람의 이름에 뜻이 있듯, 우리가 부르는 지명 역시 뜻을 갖고 있다. 깊은 뜻, 재미있고 해석적인 뜻, 슬픈 뜻 등 여러 역사가 지명 녹아들어 있는것이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역과 마을의 이름에 역사가 담긴 뜻이 있음을 알게 된다면 사는 곳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질 것이다. 책은 현재의 지명이 생성된 유래를 기본적으로 다룬뒤, 지명과 관련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을 심도 있게 다루어 책의 깊이와 생동감을 더했다.『지명이 품은 한국사』시리즈는 이제까지 전승되어 온 고유한 지명의 전통성을 유지하고 지명에 얽힌 선조들의 생활상과 애환을 비롯하여, 내가 살고 있는 곳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자 하였다.
목차
작가의 말
땅마을 이름의 유래
서울 지역의 지명 유래
서울 종로구 지명의 유래
장원백의 주인
벼슬 복 많았던‘큰 솜씨’최항
평탄한 벼슬길
서울 도봉구 지명의 유래
서원천동(서원내)란 어느 곳을 가리키는가
서울 성동구 행당동의 지명의 유래
힘없는 백성들의 기원기도 처인 당堂이 있는 곳, 행당동
서울 성동구 홍익동 지명의 유래
단군의 건국이념이 동명이 되었던 곳, 홍익동
서울 성동구 금호동 지명의 유래
금金과 물水에서 얻은 지명, 금호동
서울 성동구 용두동과 답십리 지명의 유래
용두동(용의 머릿동)과 답십리(넓은 들이 십리까지 뻗친 곳)를 합한 동명, 용답동
서울 성동구 응봉동 지명의 유래
응봉동의 어머니 산 응봉산이 사나운 매를 닮았다하여 얻은 동명, 응봉동
서울 성동구 왕십리동 지명 유래
무학대사의 십리행이야기를 간직한 동명, 왕십리동
왕십리 아래쪽에 자리했다여 하왕십리동
서울 성동구 사근동 지명 유래
낡고 오래된 사찰이 있었기에 얻은 지명, 사근동
서울 성동구 송정동 지명 유래
숫말목장에서 솔마장으로 현재는 송정동
서울 성동구 성수동 지명 유래
성덕정과 수원지, 성수동
서울 성동구 도선동 지명 유래
도선대사의 수도처였기에, 도선동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지명 유래
극락으로 가는 길, 미아동
서울 동작구 지명 유래
동작구와 한강
한강의 문화 그 꽃도 아름답구나
동작의 탄생과 그 이야기
강은 정자를 낳고 정자는 한강을 알렸다
효사정의 풍광
노한은 어떤 사람이나
정조의 효심과 그 정자
월파정
동작구에 모셔진 충신들의 혼령
노강서원의 슬픈 역사 충신 박태보의 그림자
가칠목 충신 박태보의 혼령이 머는 곳
박태보설화
나루터
겸재 정선 선생의 안목
서울 관악구 지명 유래
풍수학의 중심(양녕대군과 무학대사 이야기)
관악이 있었기에 동작이 있다
동작의 명산
사자암 풍수설이 남긴 호국 도량지
호남권 지역의 지명 유래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명 유래
복룡산
태조임금이 다녀온 어등산은 말한다
무등산
광주광역시 북구 지명 유래
자미탄의 유래
충장로의 연유
김덕령의 정치살인
호남의 심장지 금남
금성정씨
천 년의 세월도 잠깐인가
기지와 재치로 장군이 된 정충신
장차 크게 쓰일 아이
사활을 건 내기 바둑
꽃게잡이 어부와 해골
정충신장군이 남긴 금남로
금남군 사당 볼혁 수
전라북도 순창 지명 유래
기구했던 운명의 단경왕후
단경왕후아버지 신수근
단경왕후 혈통 외조부 한충인
전라북도 정읍 지명 유래
정순왕후태생유지
전라남도 담양 지명 유래
충신효자 나라의 동량 석헌 류옥 선생의 생애와 혼령을 찾아
외직의 이력
충신·삼선생들에게 버려진 사패지
정간공 석헌 류옥의 혈세계
류옥
간공 석헌의 생애
충신의 아버지 유문표와 간아지
전라남도 나주 지명 유래
장화왕후 오씨
전라남도 목포 지명 유래
국도의 시발지
목포의 눈물
전라남도 장성 지명 유래
흰바위 봉우리
고불총림 백양사
백양사
전라남도 담양 대전리 지명 유래
명성名聲에 저항抵抗한 김구金絿
전라남도 영광 지명 유래
불갑산
불갑사
영광 굴비란?
영광굴비의 유래
굴비의 특징
헌상에 나타난 굴비의 효능
전라남도 해남 지명 유래
고산 윤선도 유적지(녹우당)
전라남도 무안 지명 유래
승달산
회산 백련지
무안군 영산강하류
전라남도 영암 지명 유래
고려개국공신 최지몽의 탄생지
월출산국립공원
전라남도 광양 지명 유래
율산 김오천 옹과 광양밤
민간단체 곡수협회
매실
전라남도 진도 지명 유래
왕온王溫
전라남도 곡성 지명 유래
도림사
전라남도 구례 지명 유래
연곡사
지리산국립공원
지리산 남악제
피아골계곡
피아골 단풍제
전라남도 장흥 지명 유래
부사골로 승격시킨 공예태후 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