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유럽, 빵의 위로

유럽, 빵의 위로

저자
구현정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13-10-25
등록일
2014-02-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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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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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유럽에서는 매일 아침 빵을 사러 간다”



그곳에서의 소박한 하루가 생각나는 빵, 아름다운 장소에서의 추억이 떠오르는 빵,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빵, 특별한 날도 항상 함께했던 빵. 빵. 빵.

전혀 기대하지 않은 순간에 다가오던 빵의 향기, 맛있고 행복했던 유럽에서의 순간들.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유럽의 낭만적인 풍경’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햇볕이 따스한 날 편안한 옷차림에 자전거를 끌고 가는 파리지엔느, 그녀의 자전거 바구니에는 바게트가 자리 잡고 있다. 또는 자유롭게 공원 잔디밭에 누워 책을 보며 샌드위치를 먹는 모습, 전망 좋은 노천카페에 앉아 카푸치노와 치즈케이크 한 조각을 우아하게 즐기는 모습 등…… 낭만적인 장면에는 항상 빵이 함께한다.

이 책 『유럽, 빵의 위로』에는 빵의 본고장 유럽에서 만난 빵과 사람, 추억과 그리움, 설렘, 행복 등 ‘유럽에서 만난 빵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유럽의 좁은 골목에서 빵을 만나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독일에서 생활하는 4년 동안 매일 빵을 만나는 시간이 있었으며, 특히 이른 아침에 빵을 사러 가는 길은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었다고 고백한다.

또한 여행길에서도 아침에 숙소 근처 빵집을 찾는 일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기도 했다는데……. 유럽 어디를 가든 가장 일찍 문을 여는 곳이 빵집이며, 그들의 아침 일상 풍경이 가장 잘 녹아 있다는 것도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빵집은 동네 빵집처럼 안락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미지의 맛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이 책 『유럽, 빵의 위로』는 독일ㆍ프랑스ㆍ오스트리아ㆍ벨기에ㆍ노르웨이ㆍ이탈리아 등에서 만난 유럽 빵 이야기가 주제별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 사이에 ‘간단 레시피(브리오슈ㆍ크란세카케ㆍ바닐레키퍼ㆍ슈피츠부벤)’도 별면으로 담겨 있어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내 하루가 생각납니다〉에서는 유럽의 일상에서 만난 빵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그곳이 떠오릅니다〉에서는 여행에서 맛본 빵, 〈당신을 기억합니다〉는 친구나 동료 등 누군가를 떠오르게 하는 빵, 〈그날은 특별합니다〉는 크리스마스와 친구의 결혼식 등에서 만난 특별한 날의 빵 등 유럽 빵에 대한 모든 추억과 맛, 느낌을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눈과 입, 마음까지 행복하게 해주는 빵



독일에서 만난 첫 빵이자 4년 동안 아침을 든든하게 해주었던 브레첼, 투박하고 거칠지만 달지 않고 고소한 프랑스 알자스 스타일의 마카롱인 마카롱 코코, 고단함을 기분 좋게 사라지게 해주는 환상적인 오스트리아의 초콜릿케이크 자허 토르테, 이탈리아인 친구의 결혼식에서 만난 거대하고도 하얀 웨딩케이크 토르타 비앙카, 노르웨이에서 만난 하얀 눈이 빵 위에 소복하게 내려앉은 느낌의 ‘학교 빵’ 스콜볼레, 토핑 없이 빵의 쫀득함과 달콤함을 느끼는 벨기에 정통 리에주 방식의 와플에 이르기까지…….

빵의 본고장 유럽,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을 통해 마음까지 위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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