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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이 좋은 공부 - 이오덕의 글쓰기 교육 2 글쓰기 지도 길잡이
- 저자
- 이오덕 저 저
- 출판사
- 양철북출판사
- 출판일
- 2017-06-30
- 등록일
- 2017-11-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4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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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입시경쟁에 떠밀려 삶을 빼앗겨 버린 아이들에게
글쓰기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글을 쓰게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글쓰기는 자기를 찾고 자기 말을 찾고 자기 삶을 찾는 가장 좋은 공부다. 학교에서, 집에서, 두 겹 세 겹 장벽에 둘러싸인 아이들이 글을 쓰며 숨을 쉴 수 있도록, 병든 사회가 강요하는 모든 부끄러움과 열등감을 씻어 버리고 자기 자신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공부.
그래서 글쓰기는 국어과의 작은 갈래가 아니다. 글쓰기 교육의 참뜻과 함께, 쓰기 이전 지도부터 글감 찾기, 쓰기, 글 고치기, 쓰고 난 후 발표까지 단계별로 자세한 지도 방법이 담겨 있다. 글쓰기를 떠나, 아이들과 어떻게 만나야 할지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라면 한번쯤 읽어 보아야 할 책이다.
저자소개
아동문학가,우리말 연구가. 1925년 경북 청송에서 농사짓는 집안에서 태어나 한평생 우리나라 말을 일으켜 세우고, 아동문학의 터를 닦는데 노력했다. ‘교사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 보여’서 공무원을 그만두고 1944년 청송 부동초등학교에서부터 1986년 독재정권의 강압에 못 이겨 그만 학교를 떠나야 할 때까지 마흔세 해 동안 아이들에게 착하고 맑은 마음으로 세상과 자기 삶을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는 글을 쓰도록 가르쳤다.
2003년 작고 전까지 아동 문학 평론가로서 어린이들이 올바른 글쓰기 교육을 하도록 이끌었고,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어린이문학협의회’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들을 꾸렸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를 여는 바탕이 되었다. 한국 아동문학상과 단재상을 받았으며, 어린이를 사랑하고 아끼고 돌보는 일과 어린이 문학, 우리말 바로잡기에 평생을 바쳤다.
그동안 쓰고 엮은 책으로 『아동시론』『별들의 합창』『까만 새』『시정신과 유희정신』『일하는 아이들』『삶과 믿음의 교실』『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어린이를 지키는 문학』『이 땅의 아이들 위해』『울면서 하는 숙제』『종달새 우는 아침』『개구리 울던 마을』『거꾸로 사는 재미』『삶·문학·교육』『우리 문장 쓰기』『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참교육으로 가는 길』『농사꾼 아이들의 노래』『문학의 길 교육의 길』『나무처럼 산처럼』『어린이책 이야기』『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감자를 먹으며』『우리 말 살려쓰기(하나),(둘)』『고든박골 가는 길』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초판 머리말
1장 어린이를 지키는 교육
말과 삶을 가꾸는 길|어린이 글은 어린이의 환경과 생활의 산물이다/어린이 글의 귀중함/쓰는 즐거움을 누리도록/문학의 글과 실용글/글과 사람/사심(邪心) 없는 어린이 마음/어른의 글과 어린이의 글/글쓰기와 창작/글쓰기와 작문과 문학/심신장해자와 글쓰기 교육/농사짓기와 글짓기
길을 보여 주는 글쓰기|교육자와 글쓰기/작품의 심사와 발표/학급 문집의 참뜻과 조건/글 고치기는 잘못하면 안 하는 것보다 해롭다/글쓰기 교육 현실을 보여 주는 세 가지 이야기/백일장에서 진단되는 글쓰기 교육/우리의 믿음과 태도/풍성한 글감, 감동 깊은 이야기들/어른들의 글쓰기
2장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어떻게 시작할까|먼저 쓰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좋은 글과 좋지 않은 글/좋은 시와 좋지 않은 시/어린이문학과 어린이의 글/글감 찾기에서 발표까지
어떻게 시를 가르칠까|우리 시 교육의 현실/시 교육의 목표와 교재의 조건/교과서의 교재/본문 공부와 글짓기(작문)/내가 실천한 시 지도 방법/교사들의 창조하는 실천으로
3장 글감 찾기에서 발표까지
글쓰기 어디까지 왔나|쓰기 이전에 무엇을 할까|무엇을 쓰게 할까|어떻게 구상하게 할까|어떻게 쓰게 할까|서사문 쓰기|감상문 쓰기|설명문 쓰기|주장하는 글 쓰기|글을 어떻게 고칠까|발표를 어떻게 할까|시의 이해와 쓰기|글쓰기 지도 계통안
4장 어린이 문장 연구
어린이 글을 어떻게 볼까|쓰는 자유, 발표하는 자유/쓰고 싶은 것을 쓴 글/일기에 대하여/산문 지도는 서사문부터/참글과 거짓글/거짓 이야기를 아름다운 글로 알아서야/진실이 담긴 거짓말/자기중심의 상상과 전체를 보는 눈/일 속에서 얻은 생각/훌륭한 삶이 훌륭한 글을 낳는다/애정과 관찰/지나친 높임말씨 쓰기
온몸으로 쓰는 글|창조성을 말살하는 흉내 내기의 동시/머리로 쓴 시, 가슴으로 쓴 시/시와 어린이를 가꾼다는 것/시로써 키우는 어린이 마음/구김살 없는 동심의 글/우등생이 빠지기 쉬운 생각의 틀/아이들의 잔인성/수필 쓰기에 대하여/고등학생의 글쓰기/백일장은 거짓글 쓰기 대회/청각장해아의 글/교과서의 글은 글쓰기의 본보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