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녀들이 도쿄를 즐기는 방법
도쿄에서 아름다운 여자들의 서른네 가지 이야기
도쿄는 여자 혼자 여행가도 외롭지 않은 도시다. 여자 혼자 살기에도 최적화된 도시다. 시부야 뒷골목, 나만 아는 독특한 카페와 레스토랑에 간다. 나만의 ‘심야식당’이 된 바와 이자카야에 오늘 퇴근길에도 들른다. 고흐의 ‘해바라기’를 보러 퇴근 후 밤의 미술관에 가는 행복을 누리는 일상. 도쿄에서 꼭 먹어야 하는 몬자야키도 즐겨보고 가구라자카, 기치죠지의 세련된 낭만도 가슴 한껏 품어본다.
다이칸야마 츠타야에서 지적인 즐거움을 누리고 가장 일본적인 문화 마쓰리(축제)의 흥겨움에도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푹 빠진다. 일본의 티 문화에도 도전하기 위해 지유가오카를 누비고 오다이바에서 코믹 마켓에 참여해본다. 아는 사람만 아는 동네 온천에서 힐링 타임을 보내기도 하고 하라주쿠에서 패션 투어도 해 본다. 도심의 공중 정원 시오사이트를 거닐며 마음속 근심을 모두 날려버린다. 가을에는 도쿄의 단풍을 즐기고 겨울에는 12월의 일루미네이션을 즐긴다.
도쿄는 낯선 미지의 공간이기에 신선하고 재미있다. 여행을 가거나 동경하던 외국에서 살면 우리의 감각은 몇 배나 증폭되고 감성은 최고로 업그레이드된다. 도쿄라는 낯선 도시가 주는 신선함, 의외의 평범함이 주는 친근함과 편안함, 그리고 색다름. 도쿄는 미래 도시도 연상시키지만 과거를 느끼게 하는 아련한 풍경도 품고 있다. 책을 읽으며 마음속으로 하는 여행이지만 기분 전환, 일상 탈출로 충분하다. 아니, 이 책을 읽고 도쿄로 떠나보자. 나만의 소중한 도쿄 이야기를 무한대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편집자편지_그녀들이 도쿄를 즐기는 방법 ?최수진 / 004
들어가며_화려하고 소박한 나의 도쿄 ?이은정 / 008
Part 1 The feeling of Tokyo
시부야에서 특별한 커피 한 잔, 챠테이 하토우 | 이호진 / 016
첫사랑의 끝과 새로운 사랑의 시작, 파크 하얏트 도쿄 | 이예은 / 026
하루가 저무는 골목, 스타로드, 그리고 바 로지 | 김솔비 / 038
나를 위한 만찬, 시부야 아쿠오리나 | 최희정 / 046
외롭지 않은 달과 미식의 섬, 쓰키시마 | 이예은 / 054
도쿄에서 일본 전국 여행! 안테나숍에 가자 | 이호진 / 066
몬자야키 성지 쓰키시마 | 박소현 / 076
Part 2 I like Tokyo
내 마음의 심야식당, 시로쿠로 ?모모 / 092
소녀, 지유가오카에서 티를 만나다 | 이은정 / 106
오감이 살아나는 공간, 수예&DIY전문점 오카다야 | 모모 / 118
카메라 죠시, 카메라 가이에 | 모모 / 128
나만의 다이어리, 쿠라마에 카키모리 | 장현정 / 138
우리 온천이나 갈까? 유케무리노소 온센 | 장현정 / 144
Part 3 Culture in Tokyo
고흐의 해바라기보러 미술관 천국 도쿄에 | 나무 / 154
내가 사랑하는 지적인 여유로움, 다이칸야마 츠타야 | 민경아 / 166
시원하고 푸른 향기, 한여름의 마쓰리 | 김솔비 / 174
도쿄 OL, 서울 OL | 민경아 / 184
도쿄, 자전거, 이자카야 그리고 코다이라시의 추억 | 박현아 / 192
Part 4 Walk Walk Walk
도심 속 라퓨타, 시오사이트 | 박소현 / 204
잠자던 감성을 깨우는 시간, 도쿄 동네 산책 | 나무 / 214
여자, 도쿄에서 단풍을 만나다 | 이은정 / 224
신이 즐거워하는 언덕, 가구라자카 | 장현정 / 244
어슬렁어슬렁. 기치죠지 하루산책 | 최정은 / 256
도쿄의 서촌, 가구라자카 | 최정은 / 270
Part 5 Fun in Tokyo
오다이바의 또 다른 얼굴, 코믹 마켓 | 박소현 / 282
숙녀, 하라주쿠에서 롤리타를 만나다 | 이은정 / 294
SMAP 보러 도쿄 여행 | 최희정 / 312
언더그라운드 도쿄 | 김솔비 / 320
드라마로 본 도쿄 최고의 이혼 | 정재경 / 334
드라마로 본 도쿄 솔직하지 못해서 | 정재경 / 348
Part 6 Travel in Tokyo
화려한 빛의 여행으로 떠나는 12월의 도쿄 | 최희정 / 362
도쿄, 나만의 여행 지도 그리기 | 최희정 / 368
도쿄에는 나만의 보물이 있다 | 김희진 / 376
어느 날, 시부야에서 | 김희진 / 384
저자소개 /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