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서푼짜리 오페라
- 저자
- 베르톨트 브레히트
- 출판사
- 열린책들
- 출판일
- 2012-02-20
- 등록일
- 2016-12-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7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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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대 연극의 새로운 바탕을 마련해 준 베르톨트 브레히트 작품집!
고전들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재구성한 전집「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문학 거장들의 대표작은 물론 추리, 환상,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전 문학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소설에 국한하지 않고 시, 기행, 기록문학, 인문학 저작 등을 망라하였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참신한 번역을 선보이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했다. 또한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을 사용하고,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양장 제책으로 만들었다. 베르톨트 브레히트 희곡선집 『서푼짜리 오페라』는 연극을 통해 우리의 삶을 날 것 그대로 묘사하고자 했던 진정한 리얼리스트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작품집으로, 체제에 갇힌 불쌍하고 어리석은 인간들의 삶 속에 숨겨진 모습을 폭로하는 대표작 <서푼짜리 오페라>와 <억척어멈과 자식들>을 수록했다.
저자소개
저자 : 베르톨트 브레히트
저자 베르톨트 브레히트 Bertolt Brecht는 연극을 통해 우리의 삶을 날 것 그대로 묘사하고자 했던 진정한 리얼리스트. 1898년 독일에서 태어난 그는 뮌헨 대학교에 입학해 의학을 공부했다. 하지만 표현주의 연극에 심취하고 글쓰기를 하는 등 문학과 예술에 더 관심을 두었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패한 독일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으며 인간이 당면한 문제를 개인 간의 갈등으로만 나타내는 전통적인 글쓰기와 극작법에 회의를 느낀 그는 자본주의의 현실을 꿰뚫는 마르크스의 책을 읽게 된다. 그리고 그 당시 인간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데에 마르크시즘을 그 인식의 틀로 받아들인다. 그렇게 탄생한 그의 극들은 현실을 호도하는 전통적인 연극에 대항해 관객에게 은폐된 것을 폭로하며 진정한 현실을 인식시킨다. 이렇게 비판적이고 저돌적인 열정을 가진 브레히트가 등장함으로써 독일의 연극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그의 눈에 비친 것은 거대한 이데올로기와 삶 사이에 부유하는 인간들의 현실이었고, 그런 사회적인 모순을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여실이 극에 담아 표현하고자 했다. 그렇게 탄생한 그의 대표작이 이 책에 수록된 「서푼짜리 오페라」와 「억척어멈과 자식들」이다. 그는 관객이 연극에 몰입하기보다 왜 그런 사건이 발생하는지에 주목하도록 여러 장치를 마련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1956년 갑작스런 심장 마비로 사망하기 전까지 활발한 극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그가 남긴 냉철하고 예리한 연극적 혁명은 훗날 다양한 현대극 발전의 밑바탕이 된다.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다른 작품으로는 「갈릴레이의 생애」, 「사천의 선인」, 「코카서스의 백묵원」 등이 있다.
역자 : 이은희
역자 이은희는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독어독문학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과 나무 이야기』, 『진화는 진화한다』, 『심리학이 들려주는 사랑의 기술』, 『내 인생을 바꿔준 괴테의 말 한마디』, 『임멘 호수, 백마의 기사』 등이 있다.
목차
서푼짜리 오페라 7
억척어멈과 자식들 137
역자 해설 진정한 리얼리스트 브레히트, 연극을 통해 세상 낯설게 보기 279
베르톨트 브레히트 연보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