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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
- 저자
- 박경서 저
- 출판사
- 북로그컴퍼니
- 출판일
- 2013-02-15
- 등록일
- 2014-02-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22K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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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국제기구에서의 18년,
전 세계를 발로 뛰며 가슴에 담은 인권 스토리!
티베트의 정신적 지주 달라이 라마,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지, 동티모르 전 대통령 호세 라모스 오르타 등, 이름만 들어도 ‘평화’가 떠오르는 이들을 만나 자유를 외치고 평화를 호소하며 인권을 지키기 위해 발 벗은 이가 있다. 이 책의 저자이자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인 박경서다. 그는 18년 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국제기구 WCC에서 일하며 전 세계 120개국을 방문, 기아와 전쟁, 인권 유린의 현실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인도적 원조를 진행한 이다.
이 책에는 앞서 언급한 달라이 라마, 아웅산 수지 등 평소 만나기 힘들기로 유명한 세계 각국의 지도자, 인권평화운동가의 생생한 목소리는 물론 저자가 세계 곳곳에서 보고 느낀 인권 유린 현장의 가슴 시린 현재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계평화 문제가 우리와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우리가 외면했던 지구촌의 어두운 현실을 뜨거운 인간애로 바라볼 것을 역설한다. 특히 이 책은 저자가 수양딸 미치코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꾸며져 인권을 어렵게만 생각했던 독자들에게 쉽고 흥미로운, 하지만 충분히 가슴을 흔들 수 있는 인권 이야기를 선사한다.
저자는 감정에만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제3자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다. 저자는 이 문제의 근본적인 이유를 일본의 양심 문제라고 이야기하면서도, 베트남 전쟁시에 한국 군인의 베트남 여성 인권 유린 행태와 국제 노동법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함께 이야기한다. 이 두 가지가 해결되지 않으면 위안부 문제 또한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권이라는 것은 실타래처럼 엉켜 있어 한쪽이 풀리지 않으면 다른 한쪽도 풀릴 수 없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저자소개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크리스천아카데미 부원장을 지냈으나 ‘크리스천아카데미 사건’으로 한국을 떠났고, 18년간 스위스에 위치한 국제기구 WCC에서 아시아국 국장으로 일했다. 이때 약 120여 개국을 방문하며 전 세계 인권 유린 현장을 직접 경험했고, 인도적 원조와 인권 수호에 힘썼다.
2000년 귀국하여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장, 통일부 정책위원회 위원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성공회대와 이화여대 석좌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시에 이화여대 평화학연구소 소장을 맡아 평화 관련 프로그램들을 주관했다. 황조근정훈장을 비롯해 타히티, 네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에서 인권상 및 공로패를 받았다. 현재는 유엔 인권정책센터 이사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고문, (주)인천대교 고문, 한국 법제연구원 국제협력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수의 역서 이외에 주요 저서로는 《Asian Struggle》(영문) 《Reconciliation and Reunification》(영문) 《Promoting Peace and Human Rights on Korean Peninsula》(영문, 《인권대사가 체험한 한반도와 아시아》 《지구촌 시대의 평화와 인권》 《세계시민 한국인의 자화상》 《WCC 창으로 본 70년대 한국 민주화 인식》 《책 읽는 청춘에게》(공저) 《인권이란 무엇인가?》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나와 당신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
01. 가슴으로 낳은 딸, 미치코와의 인연
02. 바로 내 곁에 있는 것, 인권
03. 세계화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중국
04. 비폭력을 통한 평화, 달라이 라마
05.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지
06. 동티모르의 호세 라모스 오르타 전 대통령과의 만남
07. 원주민의 눈물로 만들어진 나라, 호주
08.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 곳, 남아프리카공화국
09. 인디오의 희망, 리고베르타 멘추
상처 입은 나라, 고통받는 사람들
10. 역사의 아이러니가 숨겨져 있는 인도아대륙
11. 카스트와 다우리의 굴레, 인도
12. 자연재해로 시들어가는 방글라데시
13. 정치적 혼돈에 빠진 파키스탄
14.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르완다
15. 이데올로기의 허구를 보여준 캄보디아
16. 핵실험의 희생양이 된 타히티
17. 아시아의 횡포로 고통받는 솔로몬제도
여성, 어린이, 장애인 그리고 아시아
18. 먹구름이 가득한 동북아시아의 미래
19. 여성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시린 에바디
20.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 위안부
21. 혹독한 기아의 희생자, 북한 아이들
22. 가난과 무관심으로 거리로 내몰린 아이들
23. 함께 지켜가야 하는 장애인 인권
우리의 인권을 찾아서
24. 인권을 위한 선진국의 노력
25. 인권 선진국으로의 첫걸음
26. 인권의 실천은 가정에서
부록
책 속 인물
세계인권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