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는 내 친구
오뚝이로 바라보는, 엄마의 사랑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가지고 놀았을 오뚝이를 통해 아이에게 전하는 엄마의 사랑, 그리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아가는 오뚝이를 선물 받고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누워서 옹알이만 하던 아가는 오뚝이의 따뜻한 시선과 응원 속에 엎드려 몸을 움직이기도 하고, 혼자 앉기도 하면서 조금씩 자라납니다.
어느 새 친구들과 놀거나 바깥세상에 관심을 가질 정도로 커버린 아가에게, 오뚝이는 점점 잊혀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아가가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아가는 집을 나서다가 다시 돌아와 오뚝이에게 속삭입니다. “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오뚝이야.” 아이가 기고, 앉고, 걷고 말도 마음대로 하는 과정 속의 시행착오와 노력들을 오뚝이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매 순간 아이를 지켜주고 도와주고자 하는 엄마의 사랑과 아이의 성장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은 아이가 점차 성장하면서 보여주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그려냅니다. 또한, 아이가 자라면서 좋아하는 놀이들을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표현하면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소리내어 읽고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