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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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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치

저자
보린 저
출판사
푸른책들
출판일
2013-08-20
등록일
2014-11-2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9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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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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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장편동화 『뿔치』는 색다른 구성 방식과 소재로 국내 아동청소년문학에 ‘해양판타지’라는 영역을 새로이 열었다는 평과 함께 후보작 중에서도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하며 제7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해적을 소재로 한 해양판타지가 국내에서 제대로 시도된 적이 없었기에, 『뿔치』는 단연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심사를 맡았던 평론가 황선열은 “아이들이 꿈꾸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 그 동경의 세계를 풍부한 상상력의 세계와 연결하면서 새로운 동화 세계를 구축해 내고 있다.”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또한 『뿔치』의 작품 해설을 맡은 평론가 황영숙은 “판타지 형식을 빌려 뿔치와 살강이가 모험을 통해 성장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 내고 있다.”며 “참된 자아를 찾아 떠나는 환상여행”이라고 이 작품을 정의했다.
한 번 읽으면 손에 땀을 쥔 채로 깔깔 웃게 되고, 두 번 읽으면 눈물이 찔끔 코끝이 새큰거리고, 세 번 읽으면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이야기.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이 말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심사위원과 독자를 매료시킨 『뿔치』의 힘은 과연 무엇일까.

★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환상모험담!
이무기 골짝에 던져진 뿔치와 살강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뿔치, 그리고 살강이. 용이 승천한 자리를 피로 더럽히고 태어났다고, 얼굴이 온통 얽은 곰보라고 손가락질받으며 부정한 존재로 낙인찍힌 아이들의 이름이다. 탄생부터 예사롭지 않은 데다 이름까지 독특한 주인공들이 다른 등장인물들과 얽히면서 할머니의 유언을 따라 용궁을 찾아 떠나는 이 이야기는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마을 어른들에 의해 이무기 골짝에 제물로 던져졌다가 구사일생으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풍랑이 몰아친다. 풍랑에 휩쓸려 겨우 닿은 뭍도 마른 풀만 돋은 죽음의 땅 뼈섬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배꾼들을 만나 목숨은 건졌으나, 그들에게 속아 일꾼으로 팔려 갔다가, 급기야 해적선 붉은뱀호까지 타게 된다. 파란만장한 모험은 끝이 보이질 않는데, 뿔치와 살강이는 과연 무사히 용왕을 만날 수 있을까?
이렇게 등장인물들의 목숨이 풍랑 앞의 촛불인데도 작가는 천연덕스럽게 익살을 부린다. 마치 흥겹고 재미난 연극을 보는 듯이 이야기 속 장면들을 눈앞에 생생히 펼쳐 놓은 데다가 해적들의 걸쭉한 입담과 뿔치의 능청스러운 대꾸, 훼방꾼 검무기가 야죽거리는 말소리는 귓가에다 대고 말하고 있는 듯 쟁쟁하다. 배경과 딱 맞아 떨어지는 예스러운 문투도 이야기를 더욱 맛깔스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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