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은 못 말려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는 오빠와 징그러운 바퀴벌레를 때려잡는 동생의 이야기입니다. 동생은 항상 오빠와 놀고 싶지만 오빠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루 종일 귀찮게 쫓아다니면서 떼를 쓰고, 동생 때문에 부모님께 억울하게 혼나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이들도 모르게 쌓여가는 형제간의 우애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몰랐다가 문득 느끼게 되는 좋아하는 감정들은 있답니다. 귀찮고 엉뚱하고 떼 쓰는 동생의 모습이 들어있는 책입니다. 그 모습 속에서 어린이 독자들이 동생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동생이 없다면 이런 동생이 있다면 어떨지 상상해 보는 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