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를 키우는 독종 나쁜 보스

나를 키우는 독종 나쁜 보스

저자
최경춘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2-06-25
등록일
2015-09-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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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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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쁜 보스 때문에 회사를 떠나지 마라
- 그를 능가하는 베테랑으로 성장해 기필코 승자가 되어야 한다. 나쁜 보스는
갈등의 대상이 아니라 성공하기 위해 넘어서야 할 장애물일 뿐이다.

현실은 실상 더럽고 무섭고 속임수로 가득 차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리더십 교육’은 ‘착하게 살자’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직장인들에게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하도록
도와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으며,
뒤이어 ‘보스와 효과적으로 싸우고 방어하고 공존하면서도
자신도 진정한 보스로 성장하는 법’을 반드시 가르쳐주어야 한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앞으로도 ‘보스와의 전쟁’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_에필로그 중에서
나쁜 보스의 횡포에도 무작정 참거나
한판 붙고 나가떨어지는 어리석은 짓은 그만!
조직의 생리를 꿰뚫는 노련한 고수가 되자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76.8%가 직속상사와의 불화로 사표를 생각해봤다고 한다. 직장인에게 상사와의 만남은 숙명과도 같지만 그 관계는 고부갈등 못지않은 스트레스의 근원지다. 급기야 ‘회사 보고 들어갔다가 상사 보고 나오는’ 일마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지만 그 누구도 나쁜 보스가 어떤 사람이며 왜 악역을 자청하는지 그리고 그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속 시원히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나쁜 보스’를 제대로 알고 그와 현명하게 동행할 방법은 진정 없는 것일까? 17년간 LG인화원에서 경영교육, 전문교육, 국제화교육을 담당하고, 현재 경영자 코칭, 조직문화 진단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직장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보스를 제대로 아는 것”임을 상기시키며 그 어떤 책보다 사실적이고 노골적으로 나쁜 보스에 대해 알려준다.
여름 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퇴사율이 평균 12.5% 가량 증가한다고 한다. 현재 회사에 대한 불만으로 이직 활동의 여유가 생기는 이 시기에 충동적으로 결정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이다. 하지만 이직 경험이 한 차례 이상 있는 2,30대 직장인 2명 중 1명은 자신의 결정을 후회한다. 이전 회사보다 나은 것도 없고, 동료나 상사와의 관계는 더 힘들고, 새로운 회사 분위기에 적응하기도 쉽지 않은 이유다. 결국 그들은 뒤늦게 ‘어떤 회사를 다니느냐’보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다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을 것이다. 이 책은 이직 고민으로 여름휴가를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현재의 회사에서 더 나은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나쁜 보스》는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나쁜 보스와의 만남이 직장인의 숙명’임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고, 2장에서는 ‘나쁜 보스와 현명하게 공존하는 노하우’를 현실에 맞게 제시한다. 3장에서는 ‘나쁜 보스와 싸우지 않고 이기는 노하우’와 함께 꼭 맞서야 할 때를 대비한 4가지 주의할 점을 일러주고, 4장에서는 ‘나쁜 보스와의 불운한 만남을 통해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와 더불어 모든 직장인이 나쁜 보스로 성장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일깨운다.
각 장의 메시지는 저자가 컨설팅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조직 내 사례 70여 편과 함께 소개된다. 손뼉 치며 공감하고 상상치도 못한 상황에 기함하게 되는 상사와 부하 간의 다양한 사건들을 접하고 나면, 우리 모두는 나쁜 보스 때문에 사표를 품고 다니던 평범한 직장인에서 조직의 생리와 나쁜 보스의 습성을 꿰뚫고 있는 직장생활의 고수로 거듭나게 된다.
나쁜 보스와 현명하게 동행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진실

이 책의 가장 큰 목적은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나쁜 보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사회생활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현실을 직시하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저자는 나쁜 보스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그의 신임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꼭 싸워야 한다면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등 기본적인 처세법과 더불어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세 가지 진실을 알려준다.
진실1. 좋은 보스는 없다!
이 책은 “모든 보스는 나쁘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보스는 기본적으로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임을 거듭해 강조한다. 이 두 가지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보스와의 동행은커녕 회사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것을 인정하고 나면 이제 나쁜 보스가 새로운 존재로 인식되기 시작한다.
실제로, 좋은 보스를 만날 거라는 기대는 직장인들에게 상처만을 안겨준다. 따라서 저자는 그런 허황된 기대는 버리고, 나쁜 보스를 ‘고객’으로 섬기는 편이 차라리 현명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보스를 충성 고객으로 만드는 곱셈의 법칙을 소개한다.
진실2. 나쁜 보스가 나를 키운다!
“나를 키운 건 8할이 가난이었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이 역설적인 한마디 말 속에는 누구나 공감하는 ‘성장의 비밀’이 숨어 있다. ‘굶주림’으로 대변되는 ‘역경’이 없다면 누구도 꿈을 이루겠다는 절박함을 갖지 못할 거라는 사실이다.
직장생활의 본격적인 역경은 대부분 ‘나쁜 보스’로부터 시작된다. 직장인의 80%가 보스에게 복수를 꿈꾼다는 ‘인크루트’의 설문조사 결과가 이를 증명한다. 그러니 ‘나쁜 보스’ 덕분에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이 더 커진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사표를 내던지고 홀가분히 회사를 떠나는 대신, 기필코 ‘나쁜 보스’를 이기고 그의 자리로 올라서고 말겠다는 오기가 발동하는 것이다.
실제로, 나쁜 보스는 당신을 더욱 노련한 직장인으로 성장시킨다. 업무 능력을 쌓아가는 과정은 물론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은연중에 당신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바로 당신의 ‘보스’이기 때문이다.
진실3. 나쁜 보스가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보스는 조직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이며, 그 임무를 다하지 못하면 그 직책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 조직은 ‘선악’으로 판단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존재이므로, ‘실적’이라는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조직의 선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이런 현실이라면 ‘나쁜 보스’를 욕하는 대신 차라리 지금의 보스로부터 무엇을 배워둬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볼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지금 열렬히 비난하고 있는 ‘나쁜 보스’의 자리로 서로 먼저 올라가려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중 누군가는 ‘나쁜 보스’가 된다. 이왕 그렇게 될 거라면 제대로 된 ‘나쁜 보스’가 되는 편이 낫다. 이에 저자는 ‘나쁜 보스는 우리의 미래’임을 상기시키고, 조직이 원하는 ‘나쁜 보스’로 성장하는 것만이 ‘나쁜 보스’를 넘어서 조직 최후의 승자가 되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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