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다문화 왜 중요할까요?
색색의 무지개 같은 다문화 세상.
서로 다르지만 함께 어울려 살아가요.
나랑 얼굴색이 다르다고, 먹는 음식이 다르다고 차별하고 낮추어보면 안 돼요. 모든 문화와 민족은 누가 더 뛰어나고 못났다고 잴 수 있는 게 아니라, 하나하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지구촌의 보물이니까요. 또한 앞으로 세계 곳곳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다른 문화, 다른 생김새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피부가 검든 희든, 종교가 같든 다르든, 가난하든 부자든, 어떤 음식을 먹든 우리는 모두 지구촌 한가족이랍니다!
우리나라, 우리 동네, 우리 엄마, 우리 송아지……. ‘우리’는 참 정다운 말이기는 하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특히 어떤 이들을 ‘우리’에 속하지 않는다고 구분 짓고 차별할 때 그렇지요. 하지만 지금은 지구 곳곳까지 우리의 세상이 넓어졌습니다. 공부를 하기 위해, 사업을 하기 위해 해외로 나가기도 하고, 외국인과 결혼하는 경우도 많아졌어요. 세계 곳곳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열린 마음으로 다른 문화, 다른 생김새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 나무생각의 인성교육을 위한 인문 시리즈 여덟 번째 책인 《함께 사는 다문화 왜 중요할까요?》는 요즘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다문화’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생김새를 지닌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다문화 사회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알기 쉽게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어느 특정한 민족이나 문화가 더 잘났다고 따지기보다는 모두가 고르게 가치 있고 소중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모습과 생각들이 어우러지는 곳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와 다른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왜 중요한지, 나와 다른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