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는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나는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저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저/강승희 역
출판사
호메로스
출판일
2017-05-30
등록일
2017-11-2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9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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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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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인슈타인에 대한 무성한 소문과 함께 아인슈타인에 대한 서적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인슈타인을 만나는 지름길은 그가 직접 쓴 글을 읽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세계관을 잘 드러내는 기고문, 연설문, 성명서 가운데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일반 독자에게 잘 드러내는 글을 가려 뽑아 모은 것이 이 책이다. 어떤 글은 근 100년 전에 쓰인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참신하고 대담하다. 어린아이와 같은 호기심으로 세상을 바라본 덕분이다. 모든 것이 아인슈타인에게는 질문의 대상이었다. 스스로 해답을 얻을 때까지는 결코 통념을 좇지 않은 것은 물론이려니와, 반대로 만인의 비웃음을 살 만한 맹랑한 주장에도 귀 기울여 듣는 묘한 인물이었다.

『나는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의 서지 사항을 늘어놓자면 그 또한 한 권의 책이 될 만큼 기다란 목록이 이어질 것이다. 저작권과 무관하던 시절부터 이 책에 실린 여러 글을 부분적으로나마 편집한 번역본을 숱하게 발견할 수 있다. 기왕의 번역서에 더해 새로이 저작권 계약을 맺고 번역본을 내놓은 것은 무엇보다 정식 저작권 계약본이 드물더라는 아쉬움에 더해, 그나마 기왕의 번역본 또한 죄다 절판된 까닭이다.
독일어로 집필한 아인슈타인의 원고를 영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 혹은 일부 모호한 대목은 프린스턴 대학교의 ‘아인슈타인 문서집’ 프로젝트를 참조하며 적확한 우리말로 옮기려고 힘썼다. 또한 단순 검색으로는 찾기 까다로운 내용을 선별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아인슈타인에 대한 흥미를 더할 만한 대목마다 꼼꼼히 주석을 달았다.

옮긴이의 말처럼 “(아인슈타인은) 관계가 주는 구속이나 관습의 오류에 빠지지 않고 자유롭게 사고하는, 고독한 개인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믿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했다. 자연의 질서가 주는 신비를 느끼라 했다. 그리하여 개별 존재의 감옥을 벗어나 서로 공감하고 연대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라 했다. 알고 보니 아인슈타인은 그런 사람이었다.”

민주주의는 민주주의자를 필요로 한다고 한다. 민주주의자가 스스로 생각하고, 허튼 권위에 굴하지 않는 개인을 의미한다면 우리는 아인슈타인에게 그럴싸한 롤모델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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