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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문 인문 에세이
- 저자
- 박이문 저
- 출판사
- 미다스북스
- 출판일
- 2017-06-29
- 등록일
- 2017-11-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6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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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철학자 박이문 선생으로부터의 메시지!
미발표 원고 수록, 전면 개정판!
박이문 에세이에서 발견술적 지혜를 읽다
지난 2016년 『박이문 인문학 전집』양장본 1,000질과 더불어 올해 초 『박이문 인문학 전집』의 특별판 1,000질이 완판되었다.『박이문 인문 에세이 특별판』은 2016년 ‘박이문 인문학 전집 간행위원회’에서 결정한 대로 에세이를 따로 모아 펴내기로 한 약속을 지켜 출간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석학이자 20세기 이후 한국 인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박이문 선생은 한편으로 뛰어난 에세이스트였다. 선생의 에세이는 시적 운율로 빚어진 산문시이면서 동시에 철학적 사색과 인간적 성찰이 담긴 명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이문 인문 에세이 특별판』 제4권 『박이문 인문 에세이-아직 끝나지 않은 길』은 『나의 출가』(2000), 『아직 끝나지 않은 길』(1999)을 비롯해 박이문 선생의 인문 정신이 가장 두드러지게 빛나는 주요한 에세이를 묶은 것이다. 세계와 인간에 대한 철학적이면서도 비판적인 성찰과 사색의 심연을 느낄 수 있다. 평생 지적 열정을 추구한 박이문 선생의 생애 그 여정에서의 추억, 환경과 자연에 대한 관심, 인생에 대한 사유를 비롯한 인문학에서 다룰 수 있는 주제 전반에 관련된 인문 에세이라고 할 것이다.
저자소개
전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 및 시몬즈대학 명예교수이다.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지에서 30여 년 동안 지적인 탐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교수생활을 한 뒤 귀국했다. 귀국 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하였으며, 미국 시몬즈 대학 명예교수이자,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로 활동하였다. 2017년 3월 26일 별세 하였다.
그는 한국 자생철학을 대표하는 우리 시대의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시인이다. 또한 철학가이자 문학가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당대의 석학으로 칭송받고 있으며, 프랑스 철학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폭넓고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쓴 그의 글은 세대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그의 글에 감명한 이들은 그가 강조한 지적 투명성, 감성적 열정, 도덕적 진실성을 좌우명으로 삼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녹색 한국의 구상』,『아직 끝나지 않은 길』, 『과학, 축복인가 재앙인가』 등이 있다.
목차
추도사 영원한 질문의 철학자 박이문
PART 1 나의 출가
Ⅰ. 시인의 고백
A Poet’ Confession
나의 삶과 문학
이유가 없이, 이유도 모르고, 이유가 없어도
그래도 노래하고 춤추자
아무래도 다 좋다
하나만의 선택과 다른 꿈들
Ⅱ. 뒤돌아보는 자화상
An Autobiography
뒤돌아보는 자화상
단 한 번밖에 살지 못한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인가
속물과 귀족의 구별은 있다
모든 것이 한없이 신기하고 경이롭다
알 것은 많고 배울 것은 무한하다
아무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할 일은 끝이 없다
Ⅲ. 마지막 강연
Transcendence
영원한 물음
PART 2 아직 끝나지 않은 길
Ⅰ. 길 위의 추억
포철 굴뚝의 연기
어느 날의 효자 시장
멋있는 여인들
오 서방의 추억
동네를 쫓겨나는 김 서방과 오쟁 엄마
오쟁 할머니
산삼과 심마니
옛 친구를 만나는 슬픔
Ⅱ. 자연의 독립 선언문
문득 내 머리에 떠오르는 한 문구
빌딩 숲의 고독한 적막
첨단 빌딩의 스케치
대낮의 악몽
무한 경쟁으로부터의 해방
환경 장송곡
자연의 독립 선언문
가상 현실
사막 환상곡
이성과 인간의 해체
아우성
실향민
Ⅲ. 끝나지 않은 선방문답
고독감
산책 길의 명상
국제 공항
무명과 깨달음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마지막 고별
끝나지 않은 선방문답
미리 써본 유서
은퇴의 철학
Ⅳ. 아름다운 자연
달과 별들의 밤하늘
봄으로의 초대
신록예찬
비 내리는 불국사에서
산정의 미학
78 계단 언덕
PART 3 이 시대와 인간에 대한 나의 생각
‘진보’는 진보적인가
너는 무엇이냐
데카르트의 해체
도덕적 사회와 비도덕적 개인
여성운동으로서의 페미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