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29회 나오키상 수상작가 이시다이라의 새로운 장편소설『도쿄 아키하바라』제2권. 이 책은 도쿄의 유명한 전자상가이자 오타쿠 천국인 아키하바라를 배경으로 인터넷 혁명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도쿄 아키하바라》에서는 말더듬이지만 많은 지식을 지닌 페이지, 여성공포증과 불결공포증이 심하지만 훌륭한 웹디자이너인 박스, 점멸하는 빛을 보면 정지해버리지만 뛰어난 음감과 리듬감을 가진 다이코, 학교가 시시해 때려치운 미성년의 프로그래머 이즈무, 법대를 졸업했지만 어느날 세상이 두려워져 10년간 은둔형 외톨이로 지낸 달마, 뛰어난 외모가 컴플렉스인 홍일점 아키라. 이들 6명의 사회부적응자들이 아키하바라 뒷골목에서 겪는 일을 이들이 만들어 낸 프로그램인 크루크의 눈으로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저자소개
저자 : 이시다 이라
작가소개 이시다 이라(石田衣良) 1960년에 도쿄에서 태어나 세이케이 대학을 졸업. 광고회사에 근무하며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활약했다. 1997년 『이케부쿠로 웨스트게이트파크』로 제 36회 올요미모노 추리신인상을 수상하고, 2000년 『창년』으로 126회 나오키상 후보, 2002년 『골음(骨音)』으로 128회 나오키상 후보, 2003년 『4teen』으로 129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블루타워』, 『라스트』, 『아름다운 아이』, 『파도 위의 마술사』, 『엔젤』, 『슬로 굿바이』, 『1파운드의 슬픔』 등이 있다. 역자소개 권남희(權南姬) 1966년 생. 일본문학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러브레터』, 『밤의 피크닉』, 『퍼레이드』, 『빵가게 재습격』, 『무라카미 라디오』, 『너를 비틀어 나를 채운다』,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 『오디션』, 『2days 4girls』, 『괭이갈매기1, 2』 등 다수가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동경신혼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