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꼴‘ 속에 숨어 있는 사랑과 성공, 지혜에 관한 이야기
‘만화의 신‘ 허영만 화백의 새로운 화제작!
친구를 사귈 때, 사업을 할 때, 진로를 고민할 때 사람 보는 눈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준 작가 허영만 화백이 만화 인생 30여 년 동안 천착했던 ‘사람의 얼굴‘,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인간의 운명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사람들의 끊임없는 관심의 대상이었다. 특히 관상은 학문으로서의 가치 또한 매우 높아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관상, 즉 상학(相學)이라 하면 대개 입신공명이나 길흉화복을 점치는 하찮은 방술로 인식함이 보통이나 크게는 정치 관계에서 작게는 처세, 사람을 쓰고 친구를 사귀는 일에 이르기까지 그 용도가 다양하고 방대하다.
상학은 바로 우리 인생에 있어 실용ㆍ실천 철학으로, 진솔한 인생관과 진실한 삶의 지혜를 다듬어 나갈 수 있는 처세의 학문이라 할 수 있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로 새롭게 조명되는 사람의 얼굴, 관상의 세계. 이 책을 통해 재미와 삶의 지혜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제1권>
☞tip!
허영만 화백의 만화로 새롭게 조명되는 사람의 얼굴, 관상의 세계 『꼴』은 ‘사람의 얼굴을 통해 마음을 읽는다‘는 대전제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겉모습과 마음은 결코 다르지 않고, 마음의 변화와 관상의 변화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소개
저자 : 허영만
글ㆍ그림 | 허영만
전라남도 여수에서 태어나 1974년 한국일보 신인 만화공모전에 「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면서 공식 데뷔하였다. 이후 『어깨동무』, 『새소년』, 『보물섬』, 『만화 광장』, 『점프』, 『챔프』, 『소년조선』, 『스포츠조선』, 『동아일보』 등의 지면을 통해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30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한순간도 만화계의 중심에서 멀어지지 않은 그는 『각시탈』, 『무당거미』, 『오! 한강』, 『벽』, 『아스팔트 사나이』, 『비트』, 『타짜』, 『사랑해』, 『식객』, 『부자사전』 등으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만화가로 꼽히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굵직굵직한 이야기 구조 속에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있는 작품들을 통해 이 사회, 특히 지식층의 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준 이 시대 대표적인 작가이다.
2007년 제7회 고바우만화가상을 수상하였으며, 그의 작품들은 최근 몇 년간 누구보다도 주목받으며 영상화 섭외 0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감수 | 신기원
1939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났다. 한의사였던 부친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동양 철학에 심취하였고, 군 제대 뒤인 1965년부터 본격적으로 상학을 공부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회당골상학원을 운영한 바 있으며, 한국일보 문화센터, 롯데 문화센터, 월간 <역학> 등에서 오랫동안 강의를 하였다. 저서로는『초보자를 위한 관상학』『내 관상 내가 본다』가 있다.
목차
얼굴은 오장육부 | 미운 천사, 아름다운 악마 | 화로에 글을 남겨 후대에 전하다 | 다섯 개의 산 중 코는 나 | 코는 임금, 광대뼈는 신하 | 돌산에는 무덤을 쓰지 말라 | ‘무심하다’라는 아주 큰 욕 | 몸이 천 냥이면 눈이 9백 냥 | 얼굴보다 몸이 중요하다 | 성형과 관상 | 오장이 건강하면 피부미인 | 말과 행동은 느릴수록 좋다 | 빈부귀천은 타고난다 | 부모는 곧 자식 | 음과 양의 이치 | 뾰족한 것은 살 기운 | 최고의 꼴 | 꼴로 농사를 내다본다 | 눈은 보석처럼 깊이 있게 반짝여야 한다 | 귀는 꽃봉오리처럼… | 눈이 길면 지혜가 깊다 | 째진 눈은 가시밭길 | 눈썹은 주위 사람 | 한 곳만 보고 말하지 말라 | 땅은 넓고 기름져야 한다 | 몸이 좋아야 재복이 있다 | 임금님 앞에서 절하는 ‘납작코’ | 문무를 겸하기는 어려워! | 코는 중매인 | 얼굴의 주인은 코 | 세 마당 평등이 최우선 | 집념의 코 | 관상쟁이와 관상가 | ‘노골적’이면 근심 걱정 떠날 날이 없다 | 턱은 넓고 높아야 제격 | 고수는 한눈에 판단한다 | 큰일은 기세로 이룬다 | 너무 과하지도 너무 부족하지도 않게 | 개천을 나무라지 말라 | 눈 사이가 넓으면 멀리 본다 | 꼴의 값을 매기다 | 광대뼈는 배짱 | 대머리는 정력이 세다? | 음성은 타잔처럼… | 뼈는 단단해야 | 두각을 나타내다 | 하늘은 높고 넓어야 한다 | 몸의 털은 풀과 나무 | 겉보다 속 | 빛나는 얼굴 | 좋은 꼴과 나쁜 꼴은 나란히 존재한다 | 얼굴을 보고 마음을 읽는다 | 귀는 색이 우선 | 눈썹은 인기와 출세 | 코는 재물 복 중의 왕 | 맑은 건 귀하고 탁한 건 천하다 | 굵은 코뿌리 | 코 중의 코, 현담비 | 여섯 가지 천한 꼴 | 눈은 물이자 불 |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