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동생 두나
자기만의 이름을 갖게 되고 하나의 가족이 되기까지의
개구쟁이 아기강아지 두나의 이야기
<정일근 시인의 우리 곁의 이야기> 제1권 『하나 동생 두나』. ‘정일근 시인의 우리 곁의 이야기‘는 정일근 시인의 연작 동화 시리즈입니다. 시인의 아기자기하고 풍부한 언어 표현과 서정적인 그림으로 우리 주변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함과 교훈을 전해줍니다.
이 책은 시인 아저씨의 딸 ‘하나‘와 참나무 숲의 아기강아지 ‘두나‘가 한 가족이 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숲속의 나무를 가꾸시는 맘씨 고운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그곳에서 영희라는 개 한마리를 돌보고 있었습니다. 참나무 낙엽 색깔의 털빛을 가진 영희에게는 자신과 같은 털빛을 가진 다섯 마리 아기강아지가 있었답니다.
날이 추워지자 아저씨 부부는 산 속에서 아기강아지들이 생활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섯 마리의 아기강아지들을 이웃들에게 한 마리씩 선물했습니다. 그 중 둘째인 두나는 시인아저씨를 따라 하나네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는 두나가 똥강아지라며 쳐다보지도 않고 심한 말을 해대는데….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