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SNS는 디지털 커뮤니티와 게임 요소가 결합된 게이미피케이션 매체다. 게임 요소와 결합된 SNS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표현 놀이터가 된다. 단순한 기능 사용자도 적극적이고 참여적인 플레이어로 바뀐다. 게이미피케이션은 SNS 같은 사회적 상호작용 매체에서 사람들 사이 활발한 교류와 표현을 촉진하는 혁신 기법이다. 이 책은 매체 진화 과정에서 게임과 놀이가 SNS에 미친 영향을 형식, 경험, 미학의 구조에 따라 검토한다. 이 책은 SNS와 게임의 개념 역사, 원리를 소개하고 두 요소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결합하는지, 그 효과는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이를 통해 게이미피케이션 매체로서 SNS의 가능성을 탐구해 본다.
저자소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 교수다. 기술과 인문 산업이 융합된 가상 사회 놀이 커뮤니티와 게이밍,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컨설팅을 전개한다. 1996년 LG전자 콘셉트 디자이너로 업계에 입문했고, LG유플러스와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SNS 기획과 전략, 디지털 마케팅 분야 디렉터로 약 17년간 일했다. 기업 활동과 학업을 병행해 이화여자대학교 정보과학 석사학위, 디지털미디어학부에서 “SNS의 게임화 연구”(2015)로 박사학위를 받고,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신산업융합대학 산학협력 교수로 재직했다. 책으로는 『게임: 무한 진화를 꿈꾸다??(공저, 2018), 『게임싱킹, 게임 디자이너처럼 생각하기』(2017), 『나답게, 퇴계에게 배우는 행복』(공저, 2016), 『게이미피케이션』(2015)이 있다. 그 외 디지털 미디어와 콘텐츠 관련 연구 논문 다수를 발표했다. 창작 작품으로 시리아 난민 이슈를 다룬 디지털 인터랙티브 픽션 <햇살 아래서>(2018)가 있다.
목차
"01 SNS, 게이미피케이션 매체
02 표현과 경쟁의 놀이터
03 능력, 행운, 연기, 현기증
04 시간과 공간의 게이미피케이션
05 정체성 놀이
06 2인칭 시점
07 놀이 공동체
08 MUD의 부활
09 경험 변화와 레벨 업
10 놀이를 위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