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1996년 민서출판서에서 간행된 『렌터카로 가는 미국 캠핑 여행』이 절판되어 이를 다시 개정판으로 펴낸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 교수는 처음 미국 여행 후 다시 16년 만인 2009년 겨울에 다시 미국을 렌터카로 서부를 한 바퀴, 다시 샌프란시스코에서 루이쉬빌을 반환점으로 한 바퀴 북미 대륙을 돌았습니다. 이때의 경험을 덧붙여 보완하여 “가족이 함께한 미국과 캐나다 오토캠핑 여행기”라는 이름으로 개정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미국에 머물면서, 방학 때마다 자동차로 미국 전역을 다섯 번에 걸쳐 캠프장을 이용하면서 여행한 여정을 담고 있다. 링컨의 생가와 케네디 대통령 암살현장 같은 역사적인 장소에 대한 감회, 웅대하고 광대한 미국의 자연 풍물에 대한 경외감 등이 담담하게 서술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루하루 그와 함께 여행을 하다가 보면 마치 독자 자신이 실제로 여행을 하고 있으면서 미국의 풍물을 보고 듣는 느낌을 들게 할 것이다. 그리고 별다른 큰 사고 없이 여행을 마칠 것인지 걱정되는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된다.
저자가 여행 중 자동차 키를 차내에 두고 차문이 잠겨버렸을 때, 교통사고로 차가 망가졌을 때,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았을 때, 동료와 헤어지고, 여행자 수표를 잃어버렸을 때 동행한 가족들의 초조해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독자들도 아찔해질 것이다. 저자가 캠프장을 찾아서 찌개를 끓이면서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모습은 여행에 대한 또 다른 측면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광활한 미국 대륙을 꿈꾸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서 미국의 풍경과 역사도 배우면서 여행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여행기를 시작하며
추천의 글
가족이 함께 달린 북미 대륙 캠핑 여행 길
코스별 여정 일정
지도의 범례
[1권]
제1장 엘란트라로 달린 미 대륙 횡단 캠핑 여행기
-미국에서의 첫 여행-
1. LA에서의 여행 준비
가자 동으로! LA에서 어바나까지
난생처음 미국으로
비행기냐 자동차냐?
LA 주변 여행
여행 준비는 운전 연습부터
자동차 면허 시험 준비
한국에서 미국의 1년간 살림살이를
여행 준비물 -밥통과 텐트를 사고-
차는 엘란트라 중고차로
최단 코스로 국립공원 5개를
2. 드디어 미 대륙 횡단을 -LA에서 일리노이대학까지-
드디어 대륙 횡단을 시작
밤새워 프리웨이를 달려
휴게소와 주유소에서 필요한 정보를
라스베이거스는 벌써 두 번째
카지노에서 행운을!
3. 그랜드 캐니언의 추억
레이크 미드에서의 수영과 세계 최대의 후버댐
그랜드 캐니언에서의 노숙
밥은 호텔의 화장실에서, 관광은 무료 셔틀버스로
역시 세계 공통어는 보디랭귀지
4. 최단 횡단 도로 프리웨이 15번 70번을 타고
자이언(Zion) 국립공원
달리는 차 속에서 공부를
3개 주를 거쳐 드디어 자이언 국립공원에
방문객 센터를 꼭
자이언 국립공원의 환상 드라이브
주유소에서 타이어 바람을 넣고
브라이스 캐니언의 로데오
브라이스 공원의 사설 캠프장에서
핑크 클리퍼, 소 잊어버리기 좋은 지옥 같은 장소
운전대는 아내에게 맡기고!
캐피털 리프의 캠프장에서 낮잠을 즐기고
텐트에서 김치찌개를 끊이며
3종류의 캠프장
미국의 지붕 로키 국립공원으로
로키 산의 호텔은 너무 비싸고
로키 공원의 캠핑
국산 소형차로 미국의 지붕 로키 정상을
가도 가도 끝없는 옥수수밭
세인트루이스냐 한니발이냐
미시시피 강의 톰 소여의 모험을 찾아
드디어 일리노이 쌍둥이 도시 어바나-샴페인에
제2장 따뜻한 남쪽 나라로
-크리스마스를 디즈니 월드에서-
1. 따뜻한 남쪽 나라로
슬기네와 여행 준비를
AAA에 가입하여 트립-틱 신청부터
따뜻한 나라를 향하여
다시 링컨의 생가에
AAA의 첫 도움
크리스마스 장식물 전시장
세계 최대의 지하 동굴 매머드 동굴
매머드 동굴에서의 자동차 사고
밀라드 씨의 도움으로 새 차를 렌트하고
여정을 바꾸어 내슈빌을 거쳐 애틀랜타로
스톤 마운틴의 리 장군
2. 크리스마스를 디즈니 월드에서
겨울에 피는 꽃들
신용카드는 지급 정지 당하고
크리스마스를 디즈니 월드에서
케이프케네디를 찾아
해병 정신과 전신주로 텐트를 치고
팜비치와 마이애미를 지나서
미국의 최남단 키웨스트를 향해
겨울바다에서 해수욕을
3. 다시 일리노이로
인디언의 눈물의 강제 이주 도로
짝을 잃어버리고 휴게소에서 노숙을
시 월드를 마다하고 온종일 낮잠을
멕시코 만의 낙조와 세계에서 가장 부드러운 모래사장
다시 일리노이로
제3장 텍사스를 찾아서
-미 대통령들의 추억을 찾아서-
1. 또다시 남쪽 나라로
텐트도 다시 사고, 캠코더도 사고
엘비스 프레슬리와 태권도
2. 세 대통령과 오. 헨리의 추억
25마일의 긴 다리 코즈웨이
남부의 영웅 잭슨과 흥행사들
한밤중에 텐트를 치고
텍사스의 초원을 달려
거리의 무법자 소방차에
앰뷸런스 이용비와 자동차 수리비를 내가 부담해야
휴스턴에서 현대 딜러를 찾아서
나사(NASA) 본부에서 아폴로를
샌안토니오의 파세오 델 리오강과 앨라모 요새
대학 선배를 만나서
오스틴의 텍사스대학과 오 헨리의 생가
포트 워드의 가축 거래소
댈러스의 비극, ‘오오! 노우’
호프의 현 대통령 클린턴의 생가
3. 다시 일리노이로
올드 워싱턴의 유적 공원과 핫 스프링 국립공원
길을 잃어버려 -알칸사스의 산맥을 따라-
아직도 눈이 녹지 않은 일리노이로
제4장 다나네와 동부로 캠핑 여행을
-미국의 탄생 역사와 그리운 사람들을 찾아-
1. 다나네와 캠핑 여행을
마지막 여행 준비를
차도 없이미국 생활을
처형네와 함께 동부 여행을
스모키 마운틴의 장관
캠프장 코아(KOA)에서 스테이크를 굽고
기도원에서의 하룻밤
2. 미국의 역사 탐방
초기의 개척지 제임스타운을 찾아
바비큐와 그네를 즐기며 주립공원에서 캠핑
워싱턴 D.C.의 이야기
애들은 수영장, 어른은 골프를
여행자 수표를 잃어버리고
워싱턴 근교에서 이틀 밤을
워싱턴 D.C.를 구경하다.
워싱턴 기념관과 워싱턴의 고별사
백악관의 유래와 우주 아이스크림
이별은 슬픈 것
필라델피아의 할렘가를 헤매고
뉴욕에서의 가이드 관광
거대한 여신상 섬 가운데 솟다.
배터리 공원의 무언극
할렘가를 거쳐 컬럼비아대학교로
예일대학의 아침
3. 반가운 사람들
하버드대학과 힐러리가 다닌 대학
미국의 발상지 케이프코드
너무나 조용한 호숫가의 캠프장에서
알바니의 이 교수와 기약 없는 이별을
시러큐스의 김 교수와 골프를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 계곡과 원예 학교
캠프장에서 원판을 던지며
4. 캐나다를 거쳐 일리노이로
캐나다 1번 고속도로를 달려 토론토로
캐나다의 최남단 리밍턴의 늪지대 포인트 필리 국립공원
미시간 호수에서 수영을
시카고를 거쳐 다시 어바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