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반짝 반디각시 / Dazzle Dazzle Lady Firefly
달맞이꽃마을에 사는 반디 아가씨와 반디 총각은 서로 사랑에 빠집니다. 그리고 이웃의 축복 속에 결혼을 하지요. 얼마 뒤, 아기를 갖게 된 반디 부부는 아기가 살 집을 찾아 길을 떠납니다. 그런데 개울가도, 미루나무 건너 개울도 모두 더러워져서 살 수 없다고 하는군요. 드디어 물 맑은 반디 마을에 다다른 반디 부부는 보금자리를 만들고 행복해 합니다.
깨끗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곤충, 우리가 개똥벌레라고 부르기도 하는 반딧불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귀함을 알려주는 동화입니다. 멀티동화로 보는 반딧불이의 불빛은 직접 보는 것처럼 참 곱고도 정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