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바쁜 일상으로 인해 대화를 잃어버리고 함께함에 소홀해진 우리의 가정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 16년간 한 아이의 아버지로 살아온 저자가 다시 한 번 ‘아버지’의 의미를 떠올리며, 차마 말하지 못했던 부모의 마음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어린 아들과 친구처럼, 때로는 엄한 스승처럼 함께 했던 아버지의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애틋한 마음의 기억들을 꾸밈없이 그려냈다. 저자는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을 마치 우리의 가정, 혹은 이웃의 이야기처럼 전하고 있다.
책 표지 글
생의 마지막 날, 당신이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건강하게 자라라. 네 뜻을 굽히지 말고 이룰 수 있도록 노력 정진하여라. 곁에서 힘이 되어주지 못하고 일찍 떠나서 정말 미안하구나. 사랑한다.
40여 년 전, 추락하는 비행기 속에서 한 아버지가 담배 겉봉에 써 내려간 마지막 편지입니다. 생의 마지막 날 당신이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목차
- 머리말 : 아버지의 마음 어머니의 가슴
하나, 차마 말하지 못한 부모의 마음
마음의 소리를 여는 촛불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데
생의 마지막에 남길 말
아버지으 술잔엔 눈물이 절반
자식농사는 나무 기르기와 같아서
아이를 끄는 부모, 미는 부모
한 달에 한 번 얼굴 마주 보는 날
남자는 약하지만 아버지는 강하다
부자가 되는 길을 안내하는 책
둘, 부모는 아이의 마지막까지 남을 스승
나는 몇 점 아빠일까?
철 없는 아빠와 철든 아이
앉은뱅이 책상 <또바기>
장난꾸러기 아빠가 사는 법
자전거로 달리는 역사 기행
아이의 빈자리 아버지의 빈자리
내 생애 가장 기뻤던 생일선물
한 장의 흑백사진에 담은 추억
바꿔치기 놀이, Box and Cox
마음으로 그린 자화상
셋, 부모가 되어 불러보는 그리운 이름
이름 하나에 담긴 부모의 마음
등이 넉넉한 아버지를 꿈꾸며
세상에서 제일 큰 선물
아버지의 실종
아버지가 되어 다시 불러보는 아버지
어머니가 되어 다시 불러보는 어머니
넷, 세월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아버지가 늙어 보일 때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픈 손가락
지금 내가 해줄 수 있는 일
아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수 있을까
늙음 이란 말에 익숙해지기
부족하지도 않게 넘치지도 않게
어린 시절을 기억하십니까?
안하는 것과 못하는 것의 차이
그때는 왜 그랬을까?
다섯, 우리 살아가는 동안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
무식자는 웁니다.
참된 사람이 되는 아홉 가지 생각
아버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퀼트에 담긴 의미
내가 선택한 바로 나의 삶
마음에 새긴 글귀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