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꼴‘에 숨겨진 사랑과 성공, 지혜에 관한 이야기!
관상의 세계를 새롭게 조명한 허영만의 만화『꼴』.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우리 시대의 대표 작가 허영만이 만화 인생 30여 년 동안 관심을 가졌던 사람의 얼굴, 사람의 이야기를 관상과 함께 풀어놓는다. 34년의 기다림과 3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인간 얼굴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학문으로서의 가치도 높아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관상은 크게는 정치 관계에서부터, 작게는 처세까지 그 용도가 다양하고 방대하다. 마지막인 제9권에서는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기색‘에 대해 살펴본다. (완결)
저자소개
저자 : 허영만
이 책을 쓰고 그림을 그린 허영만은 전라남도 여수에서 태어나 1974년 한국일보 신인 만화공모전에 「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면서 공식 데뷔하였다. 이후 『어깨동무』, 『새소년』, 『보물섬』, 『만화 광장』, 『점프』, 『챔프』, 『소년조선』, 『스포츠조선』, 『동아일보』 등의 지면을 통해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30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한순간도 만화계의 중심에서 멀어지지 않은 그는 「각시탈」, 「무당거미」, 「오! 한강」, 「벽」, 「아스팔트 사나이」, 「비트」, 「타짜」, 「사랑해」, 「식객」, 「부자사전」 등으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만화가로 꼽히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굵직굵직한 이야기 구조 속에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있는 작품들을 통해 이 사회, 특히 지식층의 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준 이 시대 대표적인 작가이다. 2004년 부천국제만화대상 및 대한민국만화대상, 2007년 고바우만화가상, 2008년 대한민국 국회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 목포대학교로부터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감수 :
감수자 신기원은 1939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났다. 한의사였던 부친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동양철학에 심취하였고, 군 제대 뒤인 1965년부터 본격적으로 상학을 공부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회당골상학원을 운영한 바 있으며, 한국일보 문화센터, 롯데 문화센터, 월간 「역학」 등에서 오랫동안 강의를 하였다. 저서로는『초보자를 위한 관상학』, 『신기원의 꼴 관상학』이 있다.
목차
구름이 해를 덮으니 맑은 날이 없다 | 나를 괴롭히는 자 모두 나의 스승이다 | 솟은 눈꼬리 주름 | 눈 밑 두덩의 주름 | 두 눈동자가 싸우면 | 튀어나온 눈은 곤욕을 치른다 | 눈썹 머리가 산근을 찌르면 재물과 부인 간수가 어렵다 | 코뿌리가 끊어지면 40대가 위험하다 | 코의 부하는 광대뼈, 입의 부하는 턱 | 이홍렬의 코 | 나가야 돌아온다 | 검은 얼굴에 흰 치아 | 음성은 뼈고 뼈는 마음이다 | 이불이 얇아서 추워 | 꼴은 말한다 | 점과 사마귀 | 귀두의 점 | 말년의 운세는 수염과 몸의 털에 있다 | 노란 기운은 재물의 기운 | 꼴은 기운 | 징조 | 하얀 기운, 푸른 기운 | 청빈(淸貧) | 기색은 백발백중 | 소심인가 위장인가 | 코의 빨간 기운 | 기색이 최우선 | 영원한 기색은 없다 | 이마의 새하얀 기운 | 기색의 역할 | 기색 살피기 | 기색은 눈을 넘지 못한다 | 눈 밑 두덩 | 이런 자는 멀리하라 | 젓가락이냐 입이냐 | 귀부인의 고통 | 격과 수명 | 고독한 여성의 운명 | 인중 없는 낚시꾼 | 여성의 이마 | 직업의 어려움 | 재물은 집을 윤택하게 하고 덕은 몸을 윤택하게 한다 | 여성의 가슴 | 덕(德)은 귀(貴)를 만든다 | 뼈를 본다 | 살을 본다 | 걸음걸이를 본다 | 앉음새를 본다 | 오체의 균형 | 각이 없어야 좋다 | 보기 좋은 손이 복이 있다 | 복 앞에 당할 자 없다 | 알맹이가 변하면 껍데기도 변한다 | 고독한 상 6 | 인간의 오복 | 전셋집 | 선캡을 뚫는 눈이 필요해 | 선캡의 뒷면 | 코멘터리_꼴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