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발한 질문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지리이야기. 세계 여러나라의 지명이나 어떤 나라의 주요 수출품, 또는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의 이름을 외는 것이 아니라 명쾌한 입담으로 평소 누구나 궁금해할만한 질문들을 던져 명쾌한 입담으로 해답을 끌어내고 있다. 태양계나 지구에 관해서는 물론, 전 세계 각 대륙의 구석구석을 빈틈없이 돌아보면서 안내자 역할을 충실하게 해 주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책 머리에서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으며 또 어떻게 거기에 가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아는 것이 바로 지리가 추구하는 목표라고 말한다. 즉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치에 눈을 뜨는 것이 ‘지리’인 것.
이러한 저자의 생각은 책의 전반에 걸쳐 아주 잘 녹아들어가 있다. 그 동안 청소년들에게 다소 지루하고 따분하게 인식돼 왔던 세계지리에 관한 고정관념을 바꾸어줄 수 있을만한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
1. 지구가 왜 특별하지? - 우리가 살고 있는 별, 지구에 관한 이야기
2. 1년 내내 여름 방학을 해야 하는 곳은? -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날씨와 기후, 환경 이야기
3. 만약 우리가 하루를 잃어버리게 된다면? - 지도의 탄생과 제작에 얽힌 이야기
4. 우리 조상들은 모두 아프리카에 살았을까? - 껌껌해서 속을 알 수 없는 아프리카 대륙
5. 중국의 만리장성이 우주에서도 보인다고? - 세계에서 진기록을 가장 많이 가진 아시아 대륙
6. 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영어를 사용하고 있을까? - 세계적인 문화의 중심지, 유럽 대륙
7.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맨 처음 발견한 걸까? - 이민자로 가득 찬 북아메리카 대륙
8.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 불행한 역사의 현장, 남아메리카 대륙
9. 오스트레일리아는 한때 큰 감옥이었다? - 특이한 동물들의 천국, 오세아니아 대륙
10. 나침반의 바늘은 남극에서도 북쪽을 가리킬까? - 얼음 밑에 수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남극 대륙
역사상 중요한 사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