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인격 - CSI : 과학수사대 라스베이거스 2
치밀한 설정과 냉철한 추리, 그리고 첨단과학이 스며있는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고의 범죄 수사극 CSI:과학수사대 라스베이거스의 2탄「이중인격」이 MBC의 라스베이거스 시즌4 방영에 발맞춰 새로이 선보인다. 범죄 현장에 어김없이 돋보기와 카메라, 지문 채취 테이프를 들고 나타나 오직 과학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CSI 수사요원들이 이번엔 총기전문가가 되어 활약을 펼친다.
전작인 「냉동화상」처럼 도박과 향락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무대로 한 그리섬 반장이 이끄는 라스베이거스 CSI 야간반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호텔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피살자와 공사현장의 낡은 이동주택 트레일러 아래에서 발견된 미라의 머리에서 정확히 1인치 간격의 콜론(:)형태의 총상이 똑같이 발견된다.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범인의 살인코드(Code)인지……
그리섬과 라스베이거스 과학수사 대원들은 피살자들의 공통점을 찾고 한편으로 AFIS(자동차지문 검색시스템)와 NIBIN(전미 탄도학 정보 종합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살인범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FBI요원의 수사게임으로 사건은 점점 복잡하게 꼬여만 간다. ‘류코 크리스탈 바이올렛(Leuco Crystal Violet(LCV))’ ‘RUBIS(Reflective Ultra-Violet Imaging System)’ ‘AFIS(Automated Fingerprint Identification System)’ 등의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또한 총알에도 인간의 지문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없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 거기에 해답이 나와 있으며 강선, 공이, 자동권총 등 총기의 상식과 총에서 총알이 발사되는 매카니즘도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