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예수 결혼설로 뜨거운 화두를 몰고 온 소설. 다 빈치가 시온수도회의 우두머리가 아니라 12세기부터 유행했던 이단 종교인 카타르파의 교주였다는 가정하에서 출발한다. 물질의 교회인 베드로의 교회를 거부하고 정신의 교회인 요한의 교회를 염원했던 카타르파의 상징들이 그림(최후의 만찬) 곳곳에 나타나 있다는 사실을 조목조목 고증을 통해 밝혀내는 것이다.
때는 1497년 1월. 교황 알렉산데르 6세가 머물고 있는 교황청에 ‘익명의 투서’가 날아들기 시작한다. 그 편지에 따르면 밀라노 대공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저명한 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최후의 만찬’이라는 대작을 준비하고 있고, 그 안에는 수많은 이교도적 상징들이 은밀히 내포돼 있다고 하는데....
목차
프롤로그
1 베아트리체 공녀의 죽음
2 ‘대재앙 예언자’ 아고레로의 편지
3 베다니아 비밀정보부
4 토리아니 신부의 명
5 레이레 신부, 밀라노로 급파되다
6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첫 번째 수수께끼
7 별자리의 신비
8 3번째 암호문,‘내 이름의 수는’
9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후의 만찬>
10 마태오 수사
11 베로니카 수녀의 예언
12 1번째 암호문,‘눈을 세어라’
13 아고레로의 살인
14 2번째 암호문 ‘그러나 얼굴은 보지 말라’
15 기억의 기술
16 애꾸눈 수사, 베네데토
17 악마의 작품
18 엘레나 공녀의 유혹
19 속는 자와 속이는 자
20 베아트리체의 공녀의 장례식
21 알렉산드로 수사의 죽음
22 레이레 신부, 다 빈치를 만나다
23 선악과를 깨물다
24 마리아 막달레나의 비밀
25 종교재판관의 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