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사라진 어느 날 - 마음이 자라는 나무 011
엄마의 실종을 계기로 마음의 키를 키워 성장하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두 아이의 성장기를 담은 소설. 엄마의 실종 사건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마치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듯 하고, 크고 작은 사건들이 계속되며 흥미진진함을 잃지 않아 재미있게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야기 속에 고통스러운 진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아이들의 심리와 그 속에서 생겨난 우정, 가족 간의 사랑 등이 섬세하게 그려져있어 청소년 시기에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소중한 삶의 가치들, 가족의 의미와 사랑, 우정, 용기 등은 물론이고 누구에게도 말하기 쉽지 않았던 질투나 상실, 상처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