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꽃길보다 내 인생
- 저자
- 이지연
- 출판사
- 마음세상
- 출판일
- 2017-10-28
- 등록일
- 2018-06-1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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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무도 잘했다고 칭찬해주지 않아도,
내 인생 별 것 아니라고 뒷자리로 밀쳐낸다 할지라도
그동안 열심히 살아와 준 나를 위하여 위로하고 응원하고,
나를 좋아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 열심히 살아온 나를 응원한다
누구에게나 중년은 찾아온다. 짧든 길든 갱년기도 맞이한다. 중년이 되면 열심히 살아온 결과물로 뭔가 내놓을만한 것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어느 날 뒤돌아보면 별것도 없다. 인생을 잘못 살아온 게 아닌가 허무함이 찾아오기도 하고,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어쩌면 중년을 거쳐 가는 이들 대부분이 이런 평범한 생각을 거치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만 남들에게는 평범하고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자신에겐 모두 특별한 인생이다. 어느 누구의 인생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한 번 뿐인 인생이고 내 인생이니까.
삶의 전환기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여성들, 엄마를 이해해주기 원하는 청년이 된 아들, 딸들, 중년 아내의 마음을 알아 줘야 하는 이 땅의 모든 남편들이 함께 읽어도 좋다. 우리는 모두 평범하지만 특별한 자신만의 삶을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엄마들에게 그 인생도 충분히 멋지다고 말해줄 수 있는 책이다.
▶ 인생은 해석하기 나름이다. 불리는 이름이 달라지면 인생도 달라진다!
지금껏 내가 살아온 모습이다.
비록 갱년기라는 시간을 통하여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지만 오히려 내겐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 길 가운데 서 있을 때는 외롭고, 아프고, 힘들고, 많이 울기도 했지만 나를 돌아보는 그 시간을 통하여 이제부터 진짜 내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닐까 기대된다.
다른 사람 인생을 함부로 비난하고 평가해서는 안 되듯이 내 인생을 내가 비난해서도 안 되며 남이 비난하도록 해서도 안 된다. 내 글은 내 인생이고 바로 나인 것이다.
저자소개
이지연
그저 아주 평범한 주부이다. 어느 누구처럼 화려한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세울 만한 성공도 없다. ‘이렇게 해 보세요’라고 주장해볼 만한 것도 없고, 이렇게 했더니 ‘이만큼 변했어요.’ 라고 자랑할 수 있는 것도 없다.
세상에는 멋진 여자들도 많고 예쁜 여자들도 많고 당찬 여자들도 많다. 대범하고 씩씩하고 뭐든 잘해내는 능력 있는 여자들도 많다.
나도 그런 여자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끊임없이 무엇이든 해 왔고, 결국 그것이 나를 키우고 내 인생에 유익할 거라고 생각했다.
뭔가가 되고 싶어 그렇게 애썼고, 쉬어야 할 때 제자리 뛰기 라도 해야 뒤처지지 않을 것 같았다.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던 내가 세상 속에서 부딪히며 살아가는 것은 힘들었다.
결혼 생활 중 심한 우울증이 찾아왔고 결혼 생활의 위기도몇 번 지나왔다. 인생은 사다리가 아니라 정글짐이라는 말을 누군가에게 듣고, ‘내가 살아온 모습도 잘못 산 것이 아니구나.’ 라는 위로와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내 인생이 한때 참 불행하고 우울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는데, 그때마다 인생은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한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항상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 6
제1장 어쩌다 보니 지금
그 남자를 만났다 … 13
남편을 향한 사랑 … 18
남편과 화해하기 … 24
하나님을 믿는 마음 … 30
충분히 사랑받지 못한 병 … 36
용호동 김 이모 … 41
그 해 겨울 붕어빵 … 47
제2장 아내, 그리고 여자
중년의 위기 … 54
갱년기 … 59
사랑받고 싶은 마음 … 65
무엇을 위해 걸어온 걸까 … 72
하나님, 그래서 어쩌라구요 … 78
외로움 덩어리 … 83
예뻐질거야 … 88
빛나던 나의 30대 … 93
일탈을 꿈꾸다 … 99
아프면 나만 손해 … 105
제3장 하늘마음
나는 나를 응원한다 … 110
자존감, 그 따뜻한 위로 … 117
나를 돌아보며 … 122
하루 한 번, 나와 대화하다 … 127
혼자 가는 여행을 시작하다 … 133
병든 발톱을 보면서 … 138
제4장 꽃길보다 내 인생
인생의 꽃길 … 144
내가 가는 길 … 149
함께라서 행복하다 … 153
알고 보니 너무나 부유한 자 … 159
행복은 선택 … 165
제5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살아간다
남은 삶을 위하여 … 171
누구보다 소중한 나 … 176
삶을 사랑하며 … 182
곁에 있어 소중한 사람들 … 190
내 안에는 좋은 것이 많다 … 196
아들, 너는 내게로 온 최고의 선물 … 201
불리어지는 이름이 달라지면 … 207
마치는 글 …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