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도련님
- 저자
- 나쓰메 소세키
- 출판사
- 평단문화사
- 출판일
- 2009-03-30
- 등록일
- 2016-08-16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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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천방지축 막무가내 도련님의 사회생활 도전기!
일본 근대문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도련님』. 나쓰메 소세키가 중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당시의 경험을 살려 쓴 작품으로, 세상 물정 모르던 천방지축 도련님이 교사로 일하면서 현실에 눈떠가는 과정을 도련님의 시선에서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나쓰메 소세키 특유의 필치가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걸핏하면 사고를 쳐서 식구들의 구박과 미움을 한 몸에 받고 자란 말썽꾸러기 도련님. 가정부 기요 할멈만이 도련님을 아껴주고 챙겨주고 기다려준다. 시간이 흘러 물리학교를 졸업한 도련님은 시골의 중학교로 발령을 받고, 그곳에서 지독한 텃새를 경험한다. 다양한 아이들과 교사들 속에서 도련님은 첫 사회생활에 발을 내딛게 되는데….
신임 교사인 도련님을 비롯하여 너구리, 빨간 셔츠, 끝물 호박, 마돈나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말썽꾸러기였던 도련님은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정의의 선생님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한국어판에서는 본문을 11개의 파트로 나눠 원서에 충실하게 번역하였고, 곳곳에 판화 느낌의 삽화를 실었다.
저자소개
저자 :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나쓰메 소세키 夏目漱石(1867∼1916)
도쿄 출생. 도쿄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제1고등학교 시절 ‘근대 하이쿠(17자의 짧은 시)의 아버지’ 마사오카 시키正岡子規를 알게 되었고 그의 문학에 큰 영향을 받았다. 그 후 도쿄고등사범학교와 제5고등학교 등의 교사를 지냈으며, 1900년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끝낸 후에 제1고등학교의 교사로 재직했다. 1905년 잡지 <호토토기스>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1905∼1906를 발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도련님》1906을 쓰면서 일약 인기작가로 급부상했다. 1907년 교직을 사임하고 아사히신문사에 입사하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데 이때 《우미인초》 《광부》 《산시로》 《그 후》 《문》 《피안이 지날 때까지》 《행인》 《마음》 《도사》 등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나쓰메 소세키의 초상은 일본 지폐 천엔千円 권에 담기기도 했을 만큼 ‘국민작가’로서 인지도가 높으며, 그의 사상과 윤리관은 후대 일본의 근현대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해외까지 그 명성이 알려져 중국 · 미국 · 영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의 근대 작가 중에서 가장 폭넓게 연구되고 있다.
옮긴이 이민영
일본 루테르학원대학 인문과학 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연애를 잘하는 여자, 연애를 못하는 여자》 《두뇌의 힘 100% 끌어올리기》 《사람은 90% 돈으로 움직인다》 《일하는 20대의 성장 습관》 《메모 : 당신의 뇌를 춤추게 하는 27가지 메모법》 《내 아이의 공부 머리를 깨우는 두뇌개발 학습법》 《그 서류 어디 있지》 등 다수가 있다.
목차
개구쟁이 어린 시절
도련님, 선생님이 되다
아이들과의 첫 만남
정이 안 가는 아이들
못 말리는 선생님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배신자
기요 할멈의 반가운 편지
이래저래 불쌍한 끝물 호박
거센 바람과의 뜨거운 화해
도련님, 일생 최대의 위기
통쾌한 한 방의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