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90년대 이후 다양한 일상과 그 이면을 담은 글과 사진을 선보여온 신현림의 새 책. 시와 소설, 음악, 영화, 만화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해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주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99편 인용글과 그에 대한 저자의 단상을 모은 것이다. 서문에서 괴롭고 슬픈 일을 잊게 하고 막 쪄낸 시루떡처럼 달큰한 미래를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듯이, 저자는 3부에 걸친 각 글에서 우리가 쉽게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나 내밀한 인생의 따스함을 잡아내 보인다. 삶의 고달픔이 부쩍 크게 느껴지는 요즈음, 평범한 사람들에게 사소한 행복과 마음의 풍요로움을 선사해 줄 <희망 블루스>.
목차
1부 사랑을 위한 희망블루스
사랑할 땐 꼭 알아두세요/누군가 와서 나를 데려가기를/우리가 가장 신경써야 할 문제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 /비는 비끼리 만나야 서로 젖는다고 /뼈까지 부딪쳐본 사랑 /사랑의 길 /하루의 첫 행복 /불륜과 로맨스에 대하여 /이제 죽어도 좋을 사랑/몸의 내력 /누군가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내 사랑하는 임은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행복 /당신의 우체통 /당신이 나를 알아볼 때까지 /사랑하라, 희망없이 /사모한 이에게 안녕! 하듯이 ‘섹스’라는 말의 범주 /슬퍼하지 말지니 /술 생각, 그대 생각 /그대의 향기/당신에게 사랑은 어떤 의미?/친구의 편지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 /황홀한 마음으로 시작한 아침 /연애를 꿈꾸는 사람들 /연애에 대하여 /당신의 영혼과 떨어지고 싶지 않아요 /사랑의 완성 /가슴 아프게 할 그 사랑 /가을과 정든 사람들/가장 소박한 행복
2부 인생을 위한 희망블루스
1초의 감동과 슬픔 /공허한 날의 전화 벨소리/마음 툭 터놓고 살고 싶은 인생 /사심 없이 피는 꽃의 아름다움 /어려움과 친해지기 /비 오는 날의 커피 한 잔 /뜻밖의 일 /그들의 유혹 /시詩라는 마약 /사람의 진정한 본성 /어머니와 아버지의 냄새 /들길에 떠가는 담배 연기처럼/인기척과 상실의 기척 /강한 척하지 말고 울어주세요 /봄날은 간다 /때로는 한가롭게 /참 좋은 시절이었어, 친구야 /남아 있는 시간 /어쩌면 이렇게 다 기묘할까! /내 인생길엔 구멍이 있다/오래된 포도주처럼 인정을 익히며 /나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인생에 대한 심오한 이해 /지치지 않고 흐르는 물 /황홀한 저녁의 느낌이 그립다 /지루한 사람들의 행복 /슬픔의 깊이 /쓰레기를 줍는 사람 /자신을 지탱하기 위하여 /밤의 황홀/기록한다는 것에 대하여 /사람에게 묻는다 /빈 숟가락에 황혼이 질 때
3부: 행복을 위한 희망블루스
만사 형통, 만사 도통한 하루를 위하여 /가난해도 남에게 줄 수 있는 일곱 가지 /생각하는 바가 곧 사람이다 /이 순간 놓치는 건 없으세요? /행복의 뒷모습/인생의 현관과 베란다 /힘닿는 데까지 즐기는 사람 /행복을 만드는 습관 /돈은 흐르는 에너지다 /성공의 조건 /성공으로 가는 첫 걸음 /언제나 잘 웃는 사람 /영혼에 영감을 불어넣는 사람 /가장 현명한 사람 /위험에 뛰어드는 사람 /독서할 줄 아는 사람 /현명한 사람,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삶의 엑기스, 인생이란 예술 /함께 하는 쇼핑 /너와 친해지고 싶어 /이밖에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물처럼 살아간다면 /100퍼센트를 살기 위해선 /변화에 대한 두려움/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아주 가까이에 있는 행운/행복한 삶을 여는 열쇠/아름다운 삶을 빚는 도공/작은 습관의 기적/배움에 대하여/몸을 제대로 디자인하기 위하여/희망은 노력이고 쟁취다/모든 끝은 새로운 출발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