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얘들아, 금강산 가자』는 시인 김용택의 구수한 입담으로, 금강산에 얽힌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볼수록 아름답고 신비한 산으로 알려진 금강산은, 옛 선조들이 많이 아끼고 사랑한 산입니다. 그래서인지 일만 이천 봉우리마다 화가 겸재, 서예가 봉래 양사언, 음유시인 김삿갓을 비롯한 많은 선조들의 이야기가 내려옵니다. 화가 김명호의 명랑하고 발랄한 만화풍의 그림은 옛이야기 속에 담긴 해학을 느끼게 해줍니다.
☞ 부록인 ‘금강산은 어떤 산인가요?‘에는 금강산에 대한 역사문화적인 정보가 실려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김용택)
웅장하고 씩씩한 외금강
욕심쟁이 부자를 혼내 준 사냥꾼 - 온정리 매바위에 내려오는 신기한 매 이야기
지팡이를 잊어버리게 한 샘물 - 만물상 망장천의 젊어지는 샘물 이야기
하늘꽃을 딴 소녀 - 만물상 천녀화장호와 범바위 이야기
바위가 된 개구리 이야기 - 옥녀봉 개구리 바위 이야기
부드럽고 우아한 내금강
선비들을 놀려준 시인 김삿갓 - 표훈사에서 시를 읊은 김삿갓 이야기
금강수를 찾은 사나이 - 백운대 금강수 이야기
말똥이 끓은 솥단지 - 만폭동 보덕굴에서 내려오는 이야기
선녀의 초대를 받은 할아버지 - 삼선암의 선녀 이야기
나라와 백성을 구한 사명당 - 장안사에 내려오는 사명당 이야기
바다로 뻗은 해금강
하늘로 날아간 글자 - 비래정에서 내려오는 양사언 이야기
은혜 갚은 게와 시중호의 진흙 - 시중호의 신기한 진흙 이야기
부록 금강산은 어떤 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