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먹고 자라는 나무
『아픔을 먹고 자라는 나무』는 단순한 과거의 교훈이 아니라 이러한 선택과 의지에 관련된다. 누구에게나 성장기가 순탄할 수만은 없다. 인생이라는 것이 또 그렇게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인생이라는 것은 시련의 연속이고 늘 두려운 것인지도 모른다. 순간 순간이 고비가 되고 자주적 판단과 선택을 요구한다. 나아가 그러한 선택을 뒷받침하고 계속 관철시켜 나가는 데에는 굳은 신념과 의지가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점에서 도움이 되도록 꾸며졌다. 따라서 나이 들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도전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에 실린 일곱 사람의 필자는 모두 진행형의 사람들이다. 인생을 다 살지도, 또 무엇에 큰 성공을 이루지도 못한 사람들이다. 단지 성장기의 기나긴 아픔을 통해 깨어난 자각을 바탕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이다. 새롭게 이 세계에 눈을 뜨고 각각의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젊은 일곱 사람의 이야기,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는 바로 우리들의 아리랑 고개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