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한뼘 지식 시리즈 104 - 설탕과 사랑에 빠졌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고 활동량이 많아도 좀처럼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다. 왜 그럴까? 바로 식습관 때문이다. 실제 성공적인 다이어트에 있어서 운동이 차지하는 비율은 30% 정도고, 식이요법을 70%로 보고 있다. 중요한 사실 하나 더! 우리를 살찌게 하는 주범은 당 섭취가 아니라 과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극단적으로 단 것을 멀리한다.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의 중심에 단 것이 있고, 단 것을 제한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무조건 적인 단식과 같이 잘못된 해결 방안이다.
보통 당이라고 생각하면 ‘설탕’만을 떠올리고 몸에 해로운 성분으로 여긴다. 설탕을 비롯한 여러 당 성분은 필수영양소로 세포의 표면을 덮고 있다. 당 성분은 세포간의 통로 역할을 해 세포들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런데 당의 대사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류마티스관절염이나 암, 동맥경화 같은 치명적인 병을 유발한다. 당뇨병 환자들이 열량에 맞춰 적당한 당 섭취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설탕과 사랑에 빠졌다』를 통해 당에 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아 당을 제대로 활용하여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모색하고, 비만의 진짜 주범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방법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