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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7년 3
- 저자
- 정찬주 저
- 출판사
- 작가정신
- 출판일
- 2017-04-04
- 등록일
- 2017-11-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706K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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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차 방어선에서 왜넘덜을 사즉생으로 막어불라요.
사즉생인디
왜넘덜이 우리덜을 으짜게 넘어가불겄소?”
이순신이 당항포 해전, 율포 해전에서도 연이어 승리를 거두니 연전연승의 자신감으로 조선 수군의 사기가 충천한다. 그러나 육군이 연전연패하면서 선조는 또다시 피난길에 나서고 임금이 떠난 평양성은 맥없이 함락된다.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자 조선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등 선비들이 붓 대신 칼을 들고 민초들은 목숨을 내걸고 의병이 되어 일어선다. 이광이 이끄는 오만 명 삼도 근왕군은 용인 전투에서 무모한 작전으로 참패하지만, 고경명의 담양 의병군이 운암 전투에서 승리하고 호남 최초로 거병한 김천일이 이끄는 나주 의병군이 독성산 전투에서 승리한다. 이어 곰티재 전투에서 김제 군수 정담이 이끄는 관군과 의병장 황박이 이끄는 의병군이 왜군과 치열한 접전을 치르고 금산 전투에서 고경명이 분전하여 호남의 보루인 전주를 지켜내기에 이른다. 그 과정에서 정담, 고경명 등과 같은 걸출한 여러 의병장과 많은 의병들이 순절한다. 이순신은 3차 출진을 하여 한산도 해전에서 커다란 승리를 거둠으로써 왜 수군의 보급로를 끊고 조선의 남해와 호남을 지켜낸다.
저자소개
불교적 사유가 배어 있는 글쓰기로 오랜 기간 명상적 산문과 소설을 발표해온 정찬주는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글을 쓰는 작가로 살아오던 그는 자연을 스승 삼아 진정한 '나'로 돌아가기 위해 저잣거리의 생활을 청산하고, 늘 마음속에 그리던 남도 산중에 집을 지어 들어앉았다. 샘터사에 근무한 십수 년 동안 법정스님의 책들을 십여 권 만들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도타운 사제지정을 맺었다. 스님은 작가를 재가제자로 받아들여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뜻으로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내렸다. 산중에 있는 듯 없는 듯 무지렁이 농부처럼 잊힌 듯 살면서 자연의 섭리를 좇아 살고자 하는 그의 바람은 솔바람으로 시비에 집착하는 귀를 씻어 불佛을 이룬다는 뜻의 '이불재(耳佛齋)'라는 집 이름에 담겨 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하늘의 도』『다불』『만행』『대 백제왕』『야반삼경에 촛불춤을 추어라』, 산문집 『암자로 가는 길』『자기를 속이지 말라』『선방 가는 길』『돈황 가는 길』『나를 찾는 붓다 기행』『정찬주의 다인기행』, 그리고 어른을 위한 동화 『눈부처』등이 있다. 1996년 행원문학상, 2010년 동국문학상을 받았다.
목차
개정판을 내면서 4
술벗 7
당항포 해전 19
율포 해전 34
반달 49
신산한 날 62
암군 1 76
암군 2 93
평양성 함락 106
김천일 119
칼과 붓 132
출병 145
삼도 근왕군 159
충과 의 174
운암 전투 187
독성산 201
순절 216
곰티재 전투 230
1차 금산 전투 249
3차 출진 준비 291
연합함대 274
한산도 해전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