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기쁨
이 책은 현재 전세계 44개국 350여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빈민구호 공동체 엠마우스(Emmaus)의 창시자로, 프랑스인들 사이에서 금세기 최고의 휴머니스트라고 일컬어지는 피에르 신부의 자전적 기록이자, 노사제가 우리들에게 털어놓는 고백성사이다.
이 책에서 피에르 신부는 솔직하고 담담한 목소리로 자신의 지나온 인생을 이야기한다.
그는 더불어 사는 기쁨 나눔의 철학 실천하는 사랑 등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절실하고 핵심적인 메시지들을 꺼낸다. 그의 인생 행보를 따라가다보면 삶의 기쁨이 결코 멀리 있거나 거창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또 타인이 바로 내 삶의 기쁨이라는 단순한 진리와 깨달음을 얻게 된다.
피에르 신부가 이 책에서 펼치는 단순한 기쁨이란 무엇일까. 그건 타인과 더불어 행복을 얻는 것이다. 타인은 그의 삶의 단순한 기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