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섬진강 발원지 근처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저자가 섬진강 물길이 빚어낸 풍광과 인정을 따라 걸은 9일간의 기록이다. 남원, 곡성, 구례를 거쳐 하동에 이르는 길의 아름다움과, 민족의 산 지리산을 찾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섬진강의 모습을 담았다. 전북 진안 백운의 첩첩산골인 신암리 상초막골에서 발원하여 광양 앞바다로 빠져든다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 10대 강 중에서 가장 깨끗한 강이라는 것 외에도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섬진강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목차

길머리에서 : 한가해서 걸어본 섬진강 길에서 
제1장 쉼없이 솟아나는 저 샘물 - 데미샘에서 옥정호까지 
 1. 데미샘에 비는 내리고  
 2. 비가 내리다 눈이 내리고  
 3. 섬진강 물이 동진강으로 넘어가다  
제2장 세월이 흐르듯 강물이 흐르고 - 희문산에서 압록까지 
 1. 힘들게 오는 봄  
 2. 강이 풀리면 배가 오겠지  
 3. 판소리 가락처럼 유장하게 흐르는 강물  
제3장 강물은 흐르면서 깊어진다 
 1. 압록에서 망덕포구까지  
 2. 매화꽃 핀 강변을 따라가며  
 3. 가장 낮게 흐르는 물이 유용하게 쓰이더라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