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형제 이야기 - 우리나라 그림동화 1
콩 형제가 엄마와 헤어져 길을 떠난다. 너희들은 헤어지지 말고 꼭 함께 다녀야 한다. 엄마 콩이 늘 이른 말이다. 그러나 콩 형제는 곡물 가게에서 그만 헤어지고 만다. 친구 콩을 따라간 동생 콩과 농부에게 팔려간 형 콩, 다른 길로 들어선 콩 형제에게는 많은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
맑고 깊이 있는 글을 써 온 정채봉과 화첩기행 등을 쓰고 그린 김병종의 동양화풍이 만나 만들어진 책이다. 우리의 고유한 정서를 아이들에게 맛보게 할 의도로 기획된 이 책은 우리 그림책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