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서편제 - 이청준 문학전집 연작소설 2

서편제 - 이청준 문학전집 연작소설 2

저자
이청준
출판사
열림원
출판일
1998-04-15
등록일
2016-07-0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5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우리 문단의 거대한 봉우리 이청준 소설의 전체적 이해를 통해 한국 현대 소설의 궤적을 추적하고, 새롭게 전개될 우리 소설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청준 문학전집’은 전 29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서편제> <소리의 빛> <선학동 나그네> <새와 나무> <다시 태어나는 말> <살아 있는 눈> <눈길> <해변 아리랑>의 모두 8편으로 구성되었는데 한과 소리 혹은 억압과 예술의 관계가 나타난 작품집이다.
<서편제>는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소리꾼 남매의 가슴 아픈 한과 여기에서 피어나는 소리의 예술을 그린 작품이다. 일정한 직업없이 떠돌이 하는 소리꾼과 그의 딸의 이야기에서 소리에만 미쳐 살아가는 소리꾼이 그 딸 또한 소리장이로 만들기 위해 딸이 잠자는 사이 두 눈에 청강수를 넣어 두 눈을 멀게 한다.
서편제의 두 주인공, 즉 의붓남매가 역시 전라도 장흥땅 산골 주막집에서 우연히 상봉하는 것을 그리고 있다. 주막집 주방에서 일하며 묻혀 살아가는 장님 여동생울 찾아 떠돌다 그곳에 나타난 오라비는 그녀에게 소리를 청한 다음 자신은 북장단을 듣고 빔새도록 소리판을 벌인다. 그리고 새벽에 다시 헤어진다. 소설 제목 그대로 만질 수 없고 채울 수 없는 소리의 빛처럼 밤새 반짝이던 빛 마저도 오간데 없이 흘러가 버리고, 날아가버린 소리의 모습만이 남아 있는 것이다. 『서편제』는 임권택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되어 우리 것의 가치를 조명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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